제목

글쓴이

대한민국 명문사학으로 손꼽히는 건국대학 출신이 아쉽네요. !

다른 쪽은 선거법 위반해도 거론도 잘 안되는구만..<br />
쩝.... 요만한 잘 못에 무슨 중범죄자 취급 당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br />

비록 이정희 후보측에 문제가 좀 있었다 하더라도 정치 선배를 자처하는 입장에서<br />
" 더 젊고 유능한 이정희 후보를 위해 출마를 포기하며, 이정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br />
나와 나의 조직이 모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는 기자회견을 해 준다면 얼마나 <br />
좋겠습니까.

저도 이정희 의원 사퇴 반대하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br />
요 아래 기철님 글에도 적혀 있지만 이정희 의원이 사퇴하면<br />
경선지역들에서는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에 대해 말도 안되는 "도덕성" 공격을 할 것 같아서입니다.

흠... 양아치라는 말은 좀 과한 거 같구요. <br />
그냥 전형적인 '정당인'의 한사람 같더군요. <br />
당에서 일하면서 오르고 올라서 국회의원까지 할 수 있었던... <br />
구청장 되기까지 아마 제 표도 몇번은 갔을텐데, 제 느낌으로는 <br />
뭐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없고, 책잡힐 것도 없는 그런 정치인, 혹은 정당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br />
(그말은, 내일 그만둬도 특별히 아쉬울 것도 없다는...)

권균님 말씀에 격하게 동의합니다.<br />
<br />
구청장 두번에 국회의원까지 해본 놈이 뭔 욕심이....이놈이 병걸린 놈이 아닐런지요.<br />
통큰 대의를 바란건 제 기우였네요...암튼 찌질합니다.

성환님, 이정희 의원에게 국회의원병 결렸다고 한 기사를 보고 제가 많이 격앙되었습니다.<br />
이 나이 되었으면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데 수양이 부족해서 그게 잘 안되는군요.

대인배가 아닌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저렇게 살았다해서 양아치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과하다는 느낌이 드네요.<br />
또 정치인이 선거에 못나가서 국회의원 못하면 실업자인데, 나가고 싶겠지요.

제 생각은 김희철의원에게도 명예롭게 물러나갈 수 있는 퇴로를 열어주는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리 입장에서 죽일 놈이고 한심한 놈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순간 우리편 하나가 떨어져 상대편에 붙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br />
<br />
이정희 의원이나 김희철 의원 둘중의 하나가 떨어져 나가야 끝나는 싸움이라면 우리 사람은 우리가 보담고 나중에 물러날 때 큰 그릇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

김희철 측도 여론조사 조작 지시ㅣ 했다는 증거가 나오는군요<br />
<br />
자신의 허물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남의 허물만 탓하는 자세 아주 안좋습니다<br />

도영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변명을 한 가지 하자면<br />
김희철이 선거사무실에 이정희 의원이 빨갱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놓았던 것에서부터<br />
양아치 짓을 하고 있다는 편견의 지배를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br />
<br />
편견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제가 보는 입장에서 <br />
김희철씨는 그냥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고싶어할뿐인듯합니다.<br />
<br />
당연히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겠다 싶은데,<br />
이정희라는 사람이 와서 자신의 밥그릇을 뺏었다라고 느끼는 정도?<br />
<br />
이런 상황에서 대처하는 모습이 <br />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정치 자영업자들 중 실제 양아치같은 사람들 많습니다.<br />
말만 점잖고 고상하게, 몸짓만 우아하게 할뿐<br />
자신이 조금이라도 피해보고 조금이라도 공격받는다고 느끼면<br />
바로 양아치 모드로 변신하더군요.

명건님의 고견에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군요.<br />
언제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주시는 것에 늘 감사합니다.<br />
<br />
인권님 말씀 듣고 보니 의욕이 불끈 솟습니다.^^<br />
충북도당에서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전화 함 해봐야겠네요.

김희철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측근들도 한결같이 "밀어 부쳐야 합니다!" 라든가 <br />
"무소속이라도 출마하셔야 합니다!", 또는 "무소속 출마해도 무조건 이깁니다!"라고 <br />
말하는 사람들뿐일 것이니, 결국은 민주당 지도부에서 김희철 후보가 명예롭게<br />
물러나도록 설득하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누가되었건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덜 상처를 입고 물러나야 져서 떨어져 나간다는 이야기들이 수꼴 언론에서 비아냥 거리며 나오지 않을 것이고, 민주계열이나 진보계열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조금이나마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br />
<br />
한표가 아쉬운 때라면 신속한 민주당 지도부와 진보당 지도부 그리고 양 당사자간의 조율이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