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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암컷 중성화 수술....고민이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20 13:31:29
추천수 2
조회수   7,351

제목

애견 암컷 중성화 수술....고민이네요.

글쓴이

김재철 [가입일자 : 2001-04-30]
내용
어제 이곳에 김명건님께서 소개해주신곳에 가서 이쁜 말티즈를 입양해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마트 가서 급한대로 이것저것 애견용품을 구입했더니 지갑이 금새

가벼워지네요..ㅋㅋ

쇼핑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목욕시키고 나니 한층 더 예뻐졌네요....^^

다시한번 명건님께 감사드립니다.



좀전에 마눌님에게 문자가 옵니다.

중성화 수술 시켜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이곳저곳 알아보라 했더니 또 문자가 옵니다.

간단한 수술인줄 알았는데 자궁을 들어내는 큰 수술이라고 깜놀하더군요.

아놔~~ 같은 여자가 여자의 몸을 이렇게 모르다니...-,.-



중성화 수술 안하면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느니 자궁축농증 같은 여러종류의

감염으로 고생한다느니 하면서 수술하자니 넘 큰 수술이라 애처로와 하고

안하자니 잔병(?)치례 할 것 같아 고민이고...



선뜻 결정을 못하겠네요.

제 입장은 안하는게 좋을듯 한데 하루종일 강아지랑 생활하는 마눌과 딸래미의

의견을 무시할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해서 이런 고민 경험해 보신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제 18개월된 암컷 말티즈 입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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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상 2012-03-20 13:54:52
답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언급하신 질병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왕 함께 하기로 한 생명이니 비용이 좀 들더라도 중성화 수술은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 8년 된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데,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중성화 수술 하려다 유선종양이 발견되어 애먹었습니다. 수술해 주시고 평생 함께 행복하시길...^^

조상현 2012-03-20 13:57:54
답글

수술하고 나면 한2~3일은 좀 많이 불쌍합니다. 새끼 계획 없다면 중성화 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김재철 2012-03-20 14:00:52
답글

익상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br />
그 작은 몸에 큰 수술을 하려니 참 애처롭네요.

김재철 2012-03-20 14:05:16
답글

어이쿠....기수님 의견이 가슴을 콕 찌르네요...감사합니다.

김종태 2012-03-20 14:26:34
답글

중성화 수술은 필히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세 계획이 있으시면 한번쯤 새끼를 보고 하셔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시는게 강아지를 위해서 좋습니다. 비용은 대략 20만원 내외일거예요. 그리고 병원 필히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동물병원은 진짜 수술제대로 못하는 병원 많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제일 기본인데 이것도 수술 기술에 따라 천차만별이예요. 기술좋은 의사는 배를 거의 가르지 않고 수술을 합니다. 한두세바늘이면 끝인데 이게 제대로 못하는 의

mikegkim@dreamwiz.com 2012-03-20 15:02:18
답글

T_T 어찌 해야되는 건지 전혀 도움을 드릴 수 없는 부분이군요... ...<br />
제가 아는 이곳 와싸다 회원님 중에 수의사 하시는 분께 일단 자문을 구하는 메일은 보내 놓았습니다.<br />
회신 받는대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 />
<br />
그나저나 어제 그 친구가 애견용품 드리겠노라고 하시는 것도 마다하고 가셨다고 오히려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인상이 참 좋으셨다는 전언과 함께 받았습니다.

김재철 2012-03-20 15:17:34
답글

아이고...명건님 별말씀을요...정말 고맙습니다.

한덕호 2012-03-20 15:23:35
답글

새끼 안낳으면 중성화 수술 시키시기 바랍니다. 생리는 그렇다고 쳐도 나이들어 유선 종양, 자궁 축농증등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수술비도 수술비지만 노견되서 아프면 짠합니다. 저희 집 개도 10살 넘어서 유선 종양 수술 3회, 자궁 축농증 수술까지 했습니다. 어려서 수술시킬껄 후회되더라구요. 개는 개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고생고생 ㅠㅠ

한덕호 2012-03-20 15:24:28
답글

유선 종양의 경우는 중성화를 어려서 시켜야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지금이라도 시키면 안시키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거 같습니다. 수술 꼭 시켜주세요.

haegang@yahoo.co.kr 2012-03-20 15:39:56
답글

수컷도 중성화 수술 시키나요?

김종태 2012-03-20 15:58:22
답글

수컷도 합니다. 대신 수술이 간단하죠. 비용도 싸구요. 붕알을 땁니다. --;;

조상현 2012-03-20 16:53:36
답글

영역표시도 덜하고 좀 순해집니다. 식욕은 증가하구요 ^^

박경진 2012-03-20 17:11:07
답글

수컷 수술은 암컷 1/3~1/2 정도라네요. 제 강아지 붕알은 세 달 후면 사라집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하라고들 권하는데, 강아지한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네요.

권윤길 2012-03-20 17:58:41
답글

개팔자 상팔자인줄 알았는데, 리플들 읽다보니 호러블하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정대용 2012-03-20 18:33:00
답글

사람들의 경우 여성분들은 자궁적출이나 유방제거를 하면 우울증에 걸리고도 하던데, 개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류준철 2012-03-20 18:43:26
답글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는건 왜 멀쩡하고 건강한 그리고 사랑하는 동물에다가 칼을 대려 하시는지요??<br />
<br />
애완견이 짖는다고 성대제거 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br />
<br />
이것도 사랑인가요?

zerorite-1@yahoo.co.kr 2012-03-20 18:51:11
답글

병없이 오래 사는 것은 동물이나 가족에게 좋은 일이긴 할텐데요,<br />
개를 직접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는 저같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그들(동물)에게 진정 좋은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br />
<br />
평생 쓸 일이 없기에 필요없는 기관이라고 해서 신체 장기를 제거한다는 것이,<br />
어떻게 보면 동물을 키우는 인간의 월권 행위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제가 직접 키워봤거나

류준철 2012-03-20 19:12:48
답글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도 너무하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br />
<br />
애완 동물은 팔다리를 뗏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닌 숨을 쉬는 "동물" 아닌가요?<br />
<br />
가축이라면 이해가 됩니다만...

한덕호 2012-03-20 19:43:56
답글

성대를 제거하면 개한테 좋은 점이 없지만, 중성화 수술은 개한테 좋은 점이 많지요. 오히려 애들 포경수술 시키는거보다 훨씬 유익한 수술입니다. 사람 편하고자 하는 수술로 생각하시니 반감이 생기시는 거겠죠. 안아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뭐하러 개도 고생하고 사람도 고생하는 방법을 택하나요??

정대용 2012-03-20 20:15:31
답글

사람 편하자고 하는 면이 없다고는 못한다고 봅니다. 개들의 본능 대로 가끔 새끼를 낳게 하면 되지만, 기르기 번거롭고 하니 그걸 못낳게 하니 걸리는 병이니까요.

한덕호 2012-03-20 20:40:33
답글

누가 그러던가요, 새끼 못낳게 해서 걸리는 병이라고... 새끼 낳아도 나이 먹으면 다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그리고 동물의 본능 운운할거면 애완동물 자체를 키우면 안되겠지요. 개들 목줄하고 다니는 것도 불쌍하고, 마음대로 외출 못하는 것도 불쌍하고, 주는 것만 먹어야 하는 것도 불쌍하고... 애완 동물과 야생 동물을 혼동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류준철 2012-03-20 21:34:15
답글

네... 김기수 얼쉰~ 제가 잘 모릅니다. 애완 동물을 길러 본적도 없고 뭐 이런 종류의 얘기를 지인들과 해 본 적도 없습니다.<br />
<br />
하지만, 기른다는 의미는 돌봐준다는 의미와 비슷한... 그래서 부모들이 시시때때로 자식들을 병원을 데려가서 아픈데는 없는지, 성장은 제대로 하는지... 등등을 주기적으로 하죠.<br />
제 얘기는 그런 병으로 인한 아픔이 예상된다면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병원가서 진단받고 처방을 받아

류준철 2012-03-20 22:48:12
답글

네... 제가 경솔하고 정석적인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br />
주변에서 보는것과 직접 키운는것.... 분명 다를 것이란 생각은 했습니다.<br />
<br />
그냥... 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imf때 수많은 애완 동물이 길거리로 내 던져진 기억을 하자니 이제는 정말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가족들이 애완동물을 키워야 되지 않나 싶어서 반론(?)을 제기 했습니다.<br />
<br />
짧은 제 소견을

류준철 2012-03-20 22:54:55
답글

이라고 썼는데.... 짤렸습니다 ㅎ<br />
<br />
imf이후에 수많은 버려진 애완 동물들을 보면서 안타까워 한 말씀 드렸습니다.<br />
<br />
좋은 꿈 꾸세요~<br />
(편히 주무세요 라고 쓰려니 읽기에 따라 좀 이상할 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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