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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속극, 최악의 연속극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18 10:28:53
추천수 2
조회수   2,658

제목

최고의 연속극, 최악의 연속극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한요로운 일요일 아침,

연속극 서울의 달 주제곡이었던 장철웅의 노래들을 듣다 보니

우리 방송사상 최고의 연속극은 서울의 달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꼽는 최고의 연속극 반열에는 소싯적에 홀랑 빠져들었던 파초의 꿈이라든가 여로,

그리고 장성한 뒤에 본 여명의 눈동자, 왕룽일가, 바보같은 사랑 등 빼어난 수작들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어서 사실 어느 것을 최고로 꼽아야 할지 좀 헛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사회에 해악을 끼친 연속극들 중

최악의 것을 꼽는 데서는 추호의 망설임이나 헛갈림도 없습니다.



처음에 얼마쯤 보다가 욕지기가 나서 더는 안 본 탓으로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유동근이 쥐박이 역으로 나와 쥐박이를 미화시켰던 그 벼락맞을 연속극...

그 이후로 저는 유동근 꼬라지도 보기 싫어서 어쩌다라도 눈에 띄면 바로 채널 돌립니다.



그런데 유완장이 쥐박이 역을 한 연속극도 있었나요?

그런 연속극은 본 기억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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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2012-03-18 10:36:31
답글

KBS에서 했었던 '야망의 세월' 이라는 드라마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0:38:45
답글

재호님, 그게 제가 보았던 연속극 제목이었던 것 같네요.<br />
<br />
그런데 유인촌이가 완장 찬 게 쥐박이 역을 했기 때문이라던데 그 연속극은 뭔가요?

조재호 2012-03-18 10:47:46
답글

보석얼쉰~ 유인촌이 완장 찬게 야망의 세월이에요.. 유동근이 한것은 검색하니 '영웅시대'라고 나오네요..

백경훈 2012-03-18 10:48:41
답글

보석을쉰<br />
<br />
최고의 연속극은 제 삶이고<br />
<br />
최악의 얀속극은 을쉰 삶임다<br />
<br />
우히히 <br />
<br />
후다닥<br />
<br />
<br />

pnkbs@chollian.net 2012-03-18 10:53:44
답글

야망의 세월이 나올 당시에 .. 이미 이명박은 영웅이 되어 있었어요.<br />
월급쟁이의 신화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여성지 등에서 스타로 만들어 버렸었지요.<br />
<br />
지금 생각해보면 뻘짓도 이런 뻘짓이 없었지 않나 싶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0:55:08
답글

그러고 보니 꼭꼭 챙겨 보았던 기억에 남는 연속극들로<br />
허준, 이순신, 쩐의 전쟁, 겨울연가, 파리의 연인 같은 것들도 있네요.<br />
<br />
잘된 드라마라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이 떠오르는 회원님들께서는 제목 좀 알려주세요.

lsh1264@paran.com 2012-03-18 10:58:46
답글

모래시계를 빼시면 섭섭하지요...<br />
<br />
제가 재일 싫어하는 연속극은 "김xx"님이 집필하신 건데...말이 너무 많아서 싫어요<br />
그런데 여자들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1:00:43
답글

재호님, 제가 보다 만 게 영웅시대였군요. 야망의 계절은 본 기억이 없고요.<br />
<br />
전생으 웬쑤 경후아재 원제 함 걸리기만 해봐라... 으드드...<br />
<br />
노균님, 그 야망의 계절 쓴 놈이 누군지는 몰라도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br />
방송매체로 국민들을 속여서 엄청난 해악을 끼친 놈이니 그냥 놓아두어서는 안 되지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1:03:57
답글

모래시계는 보지 않았지만 그게 찌질이 넥타이 홍을 영웅으로 만들어준 바로 그 연속극이지요?<br />
상희님, 그 김xx이 제 둘도 없는 친구놈 고종사촌인데 제 친구놈도 그 여자 무쟈게 싫어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1:05:55
답글

글고 보니 최악의 연속극은 영웅시대가 아니라 야망의 계절이겠군요.

lsh1264@paran.com 2012-03-18 11:09:10
답글

아..을쉰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런 게 있었네요...전 그냥 대충 보는 성격이라 다 기억을 못했습니다<br />
<br />
김xx님이 능력은 탁월하시다고 봅니다 다만 제 취향이 아니라는 것 뿐입니다.

pnkbs@chollian.net 2012-03-18 11:11:19
답글

야망의 세월 작가 보다는 여성지 등... 기자들이 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br />
야망의 세월은 여성지에서 이미 스타로 만들어진 이명박 캐릭터에 묻어가는 점도 있었던 것 같구요.<br />
<br />
물론,,, 글자로 대충 보고 말 것을 몇 개월 동안 화면으로 보여준 TV 드라마의 책임이 제일 크기는 하겠지만요.

이승준 2012-03-18 11:14:41
답글

김운경 작가의 드라마가 최고였죠

이찬희 2012-03-18 11:17:08
답글

역대 시청율에서는 탑10 안에는 못들었으나, 네이버 드라마부분 평점은 부동에 1위입니다. <br />
<br />
저또한 서울의달 정서에 함몰되어 보낸날들이 tv 드라마 본방중 최고였습니다. ~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1:18:17
답글

그 김xx는 능력이 탁월하다기보다는 표절을 하는 데 도사입니다.<br />
그래서 연속극에서는 통하지만 소설로는 씨가 안 먹혀 출판사 킬러로 소믄이 나 잇지요.<br />
그 김xx이 쓴 소설을 한 번 읽어본 적이 있는데 이건 뭐 형평없는 3류 저질....

고영민 2012-03-18 11:25:47
답글

서울의달 다시한번 보고싶다

박창원 2012-03-18 11:41:06
답글

똑순이하고 순돌이도 재밌었는데..

yhs253@naver.com 2012-03-18 11:46:48
답글

여명의 눈동자에서 <br />
장항선씨가 내무반에서 구타하는 장면 정말 실감 났습니다...<br />
<br />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한지붕세가족 " 청년백수 강남길 .순정파순돌이아빠.그리고 박원숙 ,,,재미 있었죠...

이기철 2012-03-18 12:19:28
답글

아 오랫만에 다시 들어본 이름 서울의 달,,, 저도 최고의 드라마로 꼽습니다. 그래서 김건모의 서울의 달도 좋아합니다. 서울의 달과 자웅을 겨루는 두편의 드라마가 네멋대로 해라와 모래시계 그리고 연애시대<br />
아,, 두편이 아니라 세편이군요 연애시대를 제외하곤 전부 비극이로군요,,,,<br />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2:21:02
답글

여명의 눈동자에서 장항선...<br />
일본군 오장 역으로 나왔고 증오심이 뻗칠 정도로 현실갑 있는 연기를 했지요.<br />
<br />
또 박상원과 채시라가 한밤중에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키스하던 장면, <br />
왜경 형사로 나온 박근형의 악독한 취조...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은 드라마였지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2:24:12
답글

에이, 기철님, 서울의 달과 자웅을 겨루는 건 바보같은 사랑이라고 봐, 나는,^^<br />
이야기의 전개는 다르지만 컨셉은 그 두 드라마가 비슷한 면이 있지 않수?

최기성 2012-03-18 13:32:20
답글

서울1945,<br />
드라마 열심히 보면서 소설 태백산맥이 생각나더군요.<br />
OST중에 여주인공 개희를 노래한 이소라의 개희의 노래도 좋구요.<br />
찾아서 꼭 한번 보세요. 감동적입니다.

정하엽 2012-03-18 13:45:14
답글

1945는 드라마도 좋지만 삽입곡만 떼어 놓고 봐도 대단하죠. <br />
<br />
이소라, 윤도현 이 몰입도를 창층 높여줍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3:50:15
답글

그렇습니다. 서울 1945를 미처 생각 못했네요.<br />
남과 북, 국군과 공산군을 공평한 입장에서 그린 상당히 파격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드라마였지요.<br />
같이 공부했던 동기생들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 적이 되었으면서도 서로에게 보이는 우정,<br />
자기의 신념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은 죽고 상황과 타협한 기회주의자들은 살아남고.....<br />
<br />
연속극이 시작될 때 흐르던 사라방드의 변주곡도 참 좋았고 정말

motors70@yahoo.co.kr 2012-03-18 13:56:43
답글

제가 지금 여명의 눈동자 보고 있는데 볼만한 작품이더군요.이것도 송지나 각색이더군요.혹시 송지나 작가 아직도 작품 활동 하나요.<br />
철조망키스는 박상원이 아니라 최재성 입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14:14:58
답글

아, 최재성이 맞습니다.<br />
정글에서 고립되어 뱀을 날로 씹어먹는 명연기를 펼치기도 했었지요.

yhs253@naver.com 2012-03-18 14:33:06
답글

서울의달에서 자주 나오는 음악 <br />
Etic Clapton 의 "Give me Strength " 단연 압권이지요 ! <br />
요즘도 가끔 이음악이 나오면 서울의달이 생각납니다.. ㅎ

김태호 2012-03-18 14:43:36
답글

선덕여왕이

우선택 2012-03-18 15:20:37
답글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는 뭐니뭐니 해도 '네 멋대로 해라' 입니다! ㅎㅎ

이성위 2012-03-18 16:03:56
답글

*기억할만한 수작의 드러마들이 적지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엄태웅주연의 "부활"이 최고라는 마움입니다~^ 비록 동시간 M방송- 삼순이에 밀린시청률로 모르는 분들도 많긴했지만 부활폐인 까지 생성됐던만큼 수작이라 꼽습니다...

김순철 2012-03-18 16:12:19
답글

다시 보고픈 드라마 <br />
순풍 산부인과, 왕룽일가,사랑이 뭐길래,........

motors70@yahoo.co.kr 2012-03-18 16:14:18
답글

미안하다 사랑한다.네 멋대로 해라.부활등 소수지만 골수 폐인을 만든 드라마도 많지요.

박태규 2012-03-18 16:32:41
답글

가장 재미 있었던 건 "옥이 이모" 장터에 앉아 땜질하던 "때우"기억납니다

soni800@naver.com 2012-03-18 17:06:06
답글

허준, 용의 눈물, 서울의 달, 여명의 눈동자, 대조영, 참!!!!!옥이 이모도 기억나네요.<br />
<br />
Etic Clapton 의 Give me Strength 는 한석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김종태 2012-03-18 18:36:53
답글

파랑새는 있다. 백윤식씨의 진지한 멘트ㅇ에 아리랑시스터즈 .절봉이

류낙원 2012-03-18 18:50:49
답글

왕룽일가~ 잔잔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였죠 박인환씨 모습이 떠오르네요

임학재 2012-03-18 19:09:27
답글

임호삼님 댓글보고 Eric Clapton 의 461 Ocean Boulevard 앨범 듣고 있습니다.<br />
CD장에서 앨범 찾느라 고생(?) 했지만 Give me Strength 한곡이 모든 것을 보상해 주네요.<br />
잊고(?) 있었던 곡 다시 들으니 정말 좋네요.<br />
임호삼님 감사합니다.

어후경 2012-03-18 19:12:01
답글

전 모래시계, 용의 눈물, 대장금, 왕건, 하얀거탑(법정 부분부턴 별로)이 최고였어요.

이성위 2012-03-18 19:58:04
답글

*종편--인수대비..개인적으로 근래최악의드라마로 임명-채시라 아역연기한 때까지..광록시소경한확의딸로서 기품.품위.지적인분위기등.뭐하나 제대로표현해내지못하고,너무.빠른대사 앙칼진톤 공격적인앙탈등등..기집애하나로 드라마 작살내버렸단생각!! 뮬론 수양의쿠데타정당화한듯하는의도..고증외면한의상(요즘사극추세) . 등도 문제이지만..ㅠ..

이승환 2012-03-18 22:47:11
답글

모래시계, 엄마의 바다, 서울의 달, 대장금, 허준

고승우 2012-03-18 22:51:46
답글

김운경의 극들이 참 좋았지요.. 옥이이모, 서울뚝배기, 형, 서울의 달도 김운경씨껀진 잘 모르겠네요. 뚝배기집에서 꼬마 수곤이(양동근) 이랑 토닥거리던 안동팔(주현)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23:01:21
답글

한잠 자고 났더니 여러 회원님들께서 덧글을 주셨군요.^^<br />
<br />
제가 텔레비전 끊은 지 4-5년 된 탓에 4-5년 전부터 방영된 드라마는 하나도 못보았고<br />
그래서 네 멋대로 해라, 부활, 하얀거탑 같은 드라마는 제목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br />
<br />
종태님께서 알려주신 파랑새는 있다도 참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지요.<br />
<br />
공중부양을 배우겠다는 허황된 꿈을 꾸는 이상인, 이상인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23:20:35
답글

승우님께서 알려주신 드라마들 중에 형도 참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br />
<br />
동생들을 어떻게든 거두려는 양동근의 아역 시절 연기도 참 좋았고<br />
노상 구닥다리 넥타이를 매고 있던 거지왕초 오지명의 연기도 아주 익살맞았지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18 23:34:14
답글

서울 뚝배기에서 주현이 ~걸랑? 하는 대사가 퍼져서 유행했고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지요.<br />
상대방에게 장난스럽게 비꼴 때 쓰는 됐걸랑? 알았걸랑? 아니걸랑? 하는 그런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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