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데를 가시는군요. 저도 지난달 말에 김창훈님이 예전에 소개하신 군산의 근대건물을 보러 가족나들이를 갔더랬습니다.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다는 해망동 비탈에 철거민들이 붙여 놓은 '깃털같은 철거민 뭉쳐야 산다'라는 펼침막을 보며 울컥한 기억이 있네요. 살벌한 투쟁 현장에서 발견한 애틋한 직유법이 더 짠하였습니다.<br />
오래전 기억이지만 저는 낙안읍성의 아침이 참 좋았네요. 선암사도 참 좋았고요. 선암사에서 차 한 잔 얻어마시면 좋을텐
좋은 봄날 즐거운 여행 되시겠습니다.. <br />
좋은 곳이 매우 많은 곳이라 전제 지도를 놓고 동선을 잘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br />
낙안에서 광양 매화마을까지는 거리가 제법됩니다..<br />
또한 송광사와도 거리가 제법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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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주암호수 변에 있는 고인돌 공원도 좋습니다..<br />
송광사와는 멀지 않습니다..<br />
송광사와 선암사는 조계산을 둘러 가야 하므로 거기
여수를 꼭 가셔야 겠다면 <br />
첫날 여수까지 바로 내려 오셔야 할 것입니다.. <br />
여수를 가보면 생각 보담 남쪽입니다.. <br />
(도로가 그리 좋지 않아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br />
여수 공업단지가 있어 시간 대에 따라선 정체 구간도 있습니다..<br />
더구나 요즘 엑스포 준비한다고 차량이 많아요.)<br />
순천서 돌산까지도 50~60 분 걸립니다..<br />
더구나 향일암 까진 다시 2-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