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민간인 사찰의 손이자 발이었던 공직윤리지원실의
(닝기리 이멍박의 최대 치적 중 하나가 한글 미화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목적은
이전 정권인 참여정부에서 임명되었던 공직자 및 사회요인들을 대상으로 사찰하여
자리에서 내쫓기였다는 증거문서가 나왔습니다.
그 문서에는 대상화한 사람들의 내용과 압박강도 후 보고까지 다 포함되어
있다더군요.(오! 굿)
이 지원실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자 한 일이 이멍박을 반대하는 사람들 혹은,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자들의 뒷조사였고 김종익 씨도 여기에 포함된 겁니다.
더 기가 막힌 건 이게 고스란히 당시 민정수석과 총리에게 보고 되었다는 내용이
삭제된 파일 속에 있었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가카에게 다 보고 되었다는 거지요. 이 정도면 미국의 워터 게이터 사건은 깜도 아닙니다.
국가가 국민을 대상으로 그것도 사조직화한 공권력을 이렇게 썼다는 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북한의 김정일과 군사정권의 대부 전대갈을 능가하는 이분 정말 당신에게 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