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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해서 창피했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16 15:26:44
추천수 1
조회수   1,739

제목

영어 못해서 창피했네요

글쓴이

김성진 [가입일자 : 2002-10-04]
내용
엘레베이터가 2개 있는데

좌측은 홀수,우측은 짝수

3층이 많이 이용하는 층이고

짝수층은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인 상황

꼭대기층에서는 둘 다 서는데

저는 한산하니 짝수쪽으로 탔죠

외국인이 발에 깁스를하고 탔는데 3층 가는것 같아서

'이쪽은 짝수전용이에요,옆에꺼 타세요'

갑자기 머리에 짝수가 뭐였지??????

아무것도 기억안남.짝수,홀수 ???? 네거티브 ??? 안 네거티브 ??





















결국 꼭대기 층에 내래서 손잡고 홀수칸에 태워줬답니다

그에게 손가락 3개를 펴보이면 말했죠

'쑤뤼 ~ , 이쪽 낫 쑤리 ~'

이제 집밖에 안나가려구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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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기 2012-03-16 15:30:22
답글

저도 금방은 생각 안나네요. 짝수가 모였더라~ ㅎㅎㅎ

mikegkim@dreamwiz.com 2012-03-16 15:30:51
답글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하나도 없습니다.<br />
미국가서 미국인 중에 한국말 하는 미국인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br />
그것에 비하면 이쪽 낫 쓰리라고 라도 말할 수 있는 한국민이 대단한 겁니다 ^^/

이승철 2012-03-16 15:31:04
답글

어려운(?) 단어가 생각이 잘 나지 않으면 풀어서 이야기 해도 좋죠.<br />
<br />
"이쪽은 2,4,6층 이고요. 이쪽이 3,5 층 입니다."<br />
<br />
이렇게요.

racehorse@empal.com 2012-03-16 15:31:09
답글

도데체, 이상한 숫자가 생각이 안나서 애를 먹으셨군요 ^^

성낙영 2012-03-16 15:32:32
답글

영어로 짝수, 홀수 대번에 말할수 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창피해 할 필요 없어요 ㅋㅋ

mikegkim@dreamwiz.com 2012-03-16 15:32:56
답글

걍 it stop only 2nd 4th 6th and so on... ... 이라고 하셔도 알아 들을 듯 요 ^^<br />
even(짝)과 odd(홀) ^^

김성진 2012-03-16 15:33:52
답글

흑흑 처음에 누가 타시길래 고개들면서 '옆에께 3층 갑니다'하고보니<br />
외국인.순간 얼음.......<br />
바로 낫 쑤리 햇으면 됐는데.<br />
흑흑<br />

한권우 2012-03-16 15:38:14
답글

couple number.solo.. =_=

황준승 2012-03-16 15:40:03
답글

this elevator will not stop at 3rd floor.<br />
이렇게 말해도 통하나요?<br />
저는 이런 상황에서는 왠만하면 우리말로 하고서는 그냥 무시해 버립니다.<br />
지가 아쉬우면 한국어 배우지...

고용일 2012-03-16 15:51:26
답글

한국사람이니..지극히 정상입니다<br />
<br />
외국인 애기엄마와 대화를 잘하는 할머니를 본적이 있는데<br />
<br />
할머니:돌 지났어?<br />
<br />
애기엄마:....<br />
<br />
할머니:남자야? 여자야?<br />
<br />
애기엄마 : (할머니가 계속 반복하니 알아듣기는 하나 보더군요)<br />
<br />
쏠라 쏠라...she's 9months daughter..쏠라 쏠라<b

오상헌 2012-03-16 15:55:39
답글

그 외국인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왜 영어를 안다고 생각하십니까?<br />
비영어권의 외국인일 수도 있습니다. <br />
터키,브라질,우크라이나,우즈벡,키르키스탄,<br />
서양인의모습을 했지만 중국어를 사용하는 소수민족의 중국인 등등<br />
그러니 괜찮습니다^^

이종남 2012-03-16 16:00:28
답글

유럽 넘들은.. 우리 1층이 없더군요...<br />
<br />
쓰방.. 저도 당황을........... ^^

pagoos@korea.com 2012-03-16 16:11:39
답글

이해가 안되는게, 왜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말할때 영어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요. 한국어로 해야죠. 그리고 그 외국인은 한국에서 사는 이상 한국말을 배워야 할테고.......친절을 베풀기 위해 영어로 말할수는 있으나, 당연히 영어로 말해줘야 하고, 잘 못해주면 창피해 하는 한국사람들의 의식이 전 이해가 안됩니다.

pagoos@korea.com 2012-03-16 16:13:18
답글

한국사람이 미국에 가서 헤매고 있을때도 한국말로 설명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없을 겁니다. 특별히 한국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국가적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안방에서는요.

권혁훈 2012-03-16 16:20:13
답글

저랑 똑같은 상황을 겪으셨네요...ㅋㅋ...<br />
저도 성진님이랑 똑같이 했습니다...^^;;

김성진 2012-03-16 16:23:02
답글

애 그래야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건 아니구요<br />
재네들이 한국말을 모르니까 내가 영어로 설명해줘야겠구나<br />
그리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었나봐요.<br />
창피하다는 이유는요.그냥 제가 창피해요.<br />
영어권이라 생각한건 미드에 나오는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겨서리 ^^;;<br />
<br />

고승우 2012-03-16 16:40:57
답글

뭐 우리도 일본이나 기타아시아국가 가면 저런상황에서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쓰게 되지요. 우리가 영미인이라 영어를 쓴다기 보다는 가장 널리퍼진 언어..뭐 그런거지요. 근데 일본인들은 우리만큼이나 부끄러워하더군요. 근처 호텔 물어보는데 도망가는 젊은이도 경험했습니다.^^

김태훈 2012-03-16 16:45:36
답글

It doesn't stop on odd floors. You had better take that one.<br />
아마 이거인듯 하네요.

김성진 2012-03-16 16:47:53
답글

감사합니다 적어주신 문장들은 걍 외워야겠네요<br />

황준승 2012-03-16 17:03:58
답글

식민지근성이 국민들의 마음에 배어들어 있어서일겁니다 <br />
일제 식민통치 기간동안 주눅들어 있었는데, 해방되자마자 미국을 떠받들고 위대하게 보는 시각을 <br />
무의식중에 심어놓은 공작의 결과이겠지요 <br />
또한 군사독재기간동안에도 주눅이 들어있었고요.

asungkor@hotmail.com 2012-03-16 17:58:11
답글

예전에 어떤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기재부장관 박재완씨가 혀짧은 어륀지영어로 발표를 열심히 하더군요. 더 웃긴 것은 동시통역사가 다섯명인가 근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동시통역사까지 큰 돈 주고 데려다놓고 되도않는 영어를 주절거리는 이유는 무엇인지...<br />
<br />
<br />

서광진 2012-03-16 18:16:28
답글

2는 짝수니까 이븐even 으로 외웠습니다 -_-;;;;;; <br />
이러니 뭐 헤깔리지는 않드라구요 ㅎㅎ

김장규 2012-03-16 18:56:20
답글

전 편의점에서 길물어보는 사람 한참 말해줬더니...<br />
<br />
천천히 말해달라고 한국 사람 아니래요 ㅠㅠ<br />
<br />
일본사람이더라구요 ㅠㅠ

mikegkim@dreamwiz.com 2012-03-16 19:13:43
답글

ㄴㄴ 오호 서광진님 딱 맞는군요.,<br />
5는 홀수니까 odd는 홀수 ㅋ

이욱동 2012-03-16 19:21:08
답글

카지노 다니시면 네이티브 수준으로......

박창원 2012-03-16 22:16:06
답글

한국에 살면서 왜 우리가 외국인에게 영어를 해야는지 이런 문제가 아니라. <br />
저같은 경우에도 십수년을 과외에 학원에 시간가 돈을 쌔려부었는데도 영어한마디 <br />
못한다는 것이 챙피한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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