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건강검진관련 글올렸었죠?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어제 수면내시경과 혈액검사등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내시경이 확실할듯 싶어서....
수면내시경검사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까지 식도에 이물감이 있네요.
아참. 그리고 내시경시 위에 염증이나 이상한것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검사도 같이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상한것이 미발견되면 안한다더군요.
그런데 나중에 마취풀릴때 비몽사몽으로 들었는데 이상한게 발견되서 조직떼었답니다.
수면내시경 33,000원 헬리코박터균검사 20,000원을 추가로 냈습니다. 그리고 위장에 약간의 염증이 있어서 위장약 일주일치 타다 먹었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오라네요.
오늘 검사결과 나왔다고 전화주더군요. 별다른 이상은 없답니다.
헬리코박터균도 없대요. 그런데 혈액검사결과 간지수인 OTPT 지수가 높답니다.
40이하가 정상인데 전 80이 나왔다더군요. 전 술 입에도 안대는데요.
술많이 먹는 사람한테 높게 나온다는데 좀 이상합니다. 요즘은 아무런 일도 안하는데.
아무튼 간장약을 한달을 먹어야 하고 집에서 푹 쉬랍니다. 당장 병원가서 약지어다먹고 한달후에 재검 받아야 하나요??
음..... 디스크수술로 몇달을 쉬다가 월요일부터 일합니다. 육체노동이에요.
저 지수가 간의 상태를 100% 알려주는걸까요?? 무리하면 엄청 안좋은건가요??
한달을 또 쉬어야 하는지, 무시하고 그냥 일하다보면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혹시 경험 하신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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