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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를 안키웁니다.<br /> 희천님도 만난 점슴드세요.
마당에서 키워도..풀어놓습니다..<br /> 대문앞에서 내보내달라고 끼깅거리고 그러데요..<br /> <br /> 옛날에는 택배기사 오면 무서워서 도망다니더니..<br /> 요즘은 택배기사 들어오면 (이분들은 대체적으로 문을 열어놓고 들어오더군요)<br /> 그틈을 이용해 나가고요
동네주민들이 인터폰도 눌러줍니다.<br /> 강아지 문앞에 있다고
아침 출근길에 노인이 하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서성이는 걸 자주 보는데,<br /> 그 때마다,개를 위해서는 산책을 시켜야지,저렇게 안고만 있으면..안좋을 텐데.....<br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강에 보면 자전거에 줄매달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있던데요<br /> 고속으로는 안다니지만..강아지가 따라가기 힘들어 보여요..<br />
그래서 저도 견공을 안키웁니다...
기수 어르신 강아지는 돈많이 들거 같기는 합니다<br /> 그만큼 예쁘기도 하네요
한마리 키우는 것도 손이 많이 갑니다.
사실 서울에서 정말 개를 위해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개를 키우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시지 않을까 합니다.<br /> <br /> 개를 위해 키우는게 아니라 키우는 사람의 자위감을 위해서 키우지 싶습니다.<br /> 뭐, 다 좋은데 잘 키우다 늙고 병들고 키우기 힘들어졌다고 길에 버리지나 말았으면 합니다.
아마 가까운 미래엔 개가 퇴화하지 않을까합니다. <br /> 개의 장점이 점점 사라져요..
아이콘 당나구나 치료 해주세요 =3=3=3
자기가 인간인 줄 아는 개는 스트레스가 덜하겠네요<br /> 심지어 자기가 상전인 줄 아는 개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