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범업체다니는 후배와의 대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2-03-16 04:24:31 |
|
|
|
|
제목 |
|
|
방범업체다니는 후배와의 대화. |
글쓴이 |
|
|
장요셉 [가입일자 : 2008-03-18] |
내용
|
|
어제 오랜만에 학교후배랑 전화통화를 하게 됐습니다.
웃을일이 아닌데 우끼더라고요.ㅋ
저 : 이눔시키, 뭐하고 사냐?
후배 : 형 저 방법업체에 들어갔어요.
저 : 오~ 역시 운동열심히 하더니 들어갔네? 자식, 대견한데? 안무섭냐?
후배 : 당연히 무섭죠 형.ㅋㅋㅋ
저 : ㅋㅋㅋㅋ 야 니가 무서워하면 어떡해. 도둑들이랑 싸워서 체포해야지~~!!
후배 : 형, 그러다 저 죽으면 어떻게요~! 저희 도둑들이랑 안싸워요. 형.ㅋ
상황걸리면 그냥 슬슬 가요. 그러면 그 안에 이미 도둑들이 볼일 다 보고 가거든요.
그럼 이제 저흰 가입자 불러서 이러이러하게 됐다. 얘기하고 피해액 조사해서 보험회사에 넘기면 돼요.
도둑은 이제 가입자가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이 잡죠. 저흰 안잡아요. 저희도 무섭거든요.ㅋㅋㅋㅋ
저 : ㅍㅎㅎㅎㅎㅎㅎㅎ 야 딴데도 다 니네처럼 그러냐?
후배 : 다 똑같애요 형~
뉴스나 그런거 봐봐요 형. 방범업체에서 범인잡았단 얘기 있는지.
그냥 저흰 보험회사 연결해서 가입자가 손해본거 보상받게만 하면 돼요.ㅋ
참,,, 웃을 일이 아닌데, 진짜 배꼽잡고 한참 웃었더랬습니다.ㅡ,ㅡㅋ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