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의 액상은 개개인의 차가 크다고 합니다만 혹시나 참고가 되실까 적어봅니다.
토르크 56 - 원래 사용하던 액상입니다. 처음에는 독특한 향이 느껴졌는데 익숙해지니 거의 아무 느낌 없는? 무난한 맛이네요.
프라임 15 - 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거북스럽기도 했는데 익숙해지면 오히려 구수한 느낌이 듭니다.
트리베카 - 프라임과 좀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프라임보다는 향이 약합니다. 뭔가 담배라는 느낌이 오면서도 거부감 없는 괜찮은 맛이네요.
HX3 - 약간 멘솔 같은 맛입니다. 제가 멘솔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액상은 약한 멘솔향이라 거부감이 적었습니다.
캡틴잭 - 향이 정말 강합니다. 그런데도 별로 거부감이 들지 않는군요. 일반적인 담배향과는 다릅니다만 피고나서 입안에 맛의 느낌이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미드나잇애플 - 사과맛인데요. 캡틴잭과 비슷한 느낌도 조금 납니다.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은 액상입니다. 개인적으론 이것만큼은 별로네요.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전담은 액상의 선택이 어렵더군요. 매장에서 피워보는 것 하고 집에서 피는 것 하고는 맛도 다르고.. 그래서 샘플팩을 샀는데 몇방울씩 떨어뜨려서 맛만 확인했습니다.
직접 맛을 보고 구입을 하는게 확실히 좋을 듯 하네요. 보통 후기를 보면 토르크가 최고라고 되어 있는데 제 경우는 오히려 트리베카나 캡틴잭 같은게 더 취향에 맞는 것 같습니다.
점차 줄여서 내년쯤엔 완전 금연에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요즘 담배피면 인간 취급을 못 받아서..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