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여기 시간으로 저녁 7시쯤....
나름 맛있는 것만 잘 골라서 중국집 요리 3개와 무료 사비스~만두(이거 진짜 대박 이었음) 싸가지고 무게 잡고 집에 들어 갔슴다....
나름 항상 힘든 하루라(평생 놀면서 요즘이 젤로 평범하게 뭔갈 하능...) 아이 들에게 유세 하며....
아빠 엄마가 힘들게 하루를 마쳤는데...니들이 뭔가 해봐라...접시도 깔고 수저도 깔고....술도 좀 가져 와 보고...
술 많이는 못먹고 주로 캔맥주를 먹는데.....아들이 감동을 받았는지 맥주 한캔을 따서 제 자리에 올려 놓았네요....
근데 문제는....그 많은 냉장고 속 맥주가 아니라....이거면 되겠다 싶어서 서너캔 남겨놓은.....카운터 탑의 그냥 맥주요....
이것도 교육이다 싶어...주의력 이야기 하고...상대가 무얼 원하나....상대가 평소에 무얼 했나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하니깐 ...
아들 한다는 말이.......
어차피 찬거나 안찬거나 다 맛 없잖아요........
가끔 생각 합니다...이 쉑기가 이나이 먹도록....다알면서....순진한척 아빠를 완벽하게 완벽히 건속이는건쥐....아뉜지.....
100% 실화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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