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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자기 외모에 항상 자신감이 넘칩니다. 증명사진찍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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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11: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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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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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자기 외모에 항상 자신감이 넘칩니다. 증명사진찍다보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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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강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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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 이쁜데로 못생기면 못생긴데로 자기 얼굴에 만족하는 사람은 드물고요.
중요한것은 자기얼굴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에 있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싹 뜯어고치고 칠하고 해서 10년은 젊게 해놔야
아 나도 늙었구나 이러면서 사진 받아갑니다.
그냥 약간의 수정을 해서 사진을 주면 거의 대부분의 분들은 사진이 왜이래
하면서 불만을 품습니다.
방금도 얼굴 동그랗고 뚱뚱한분이 오셔서 증명을 찍는데
한 40컷정도 찍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찍어도 왜이렇게 뚱뚱하게 나오냐면서
분만불만 남편분도 옆에서 왜 동그랗게 나오냐면서 불만불만.
카메라가 이상한거 같다 불만불만
찍는거를 잘못찍는거 아니냐 불만불만
당근 뚱뚱하니까 뚱뚱하게 나온는데 왜 뚱뚱하게 나오시냐고 물으시면...ㅠ.ㅠ
옷이 하예서 빛을 흡수해서 그런가? 그러면서 불만 불만
(하얀색인데..반사를 하죠 하얀색은.ㅠ.ㅠ)
그래서 그냥 머리 스타일 다시 만지시고 다음에 와서 찍으세요
이랬더니 그래도되요? 하면서 가셨습니다.
뭐 암튼 자기관리 할생각은 안하고 사진탓만하고있으니
가끔은 정말 자다 깬 상태로 머리부시시 옷 일주일은 안빨은거 같은 츄리닝
얼굴 일주일은 안씻은거 같은 얼굴 수염은 하나도 안깍고...
그리고 와서는 잘나오게 뽑아주세요..뽀샵되죠?
이럽니다....언제부턴가 증명게에서는 뽀샵이 신의손인줄아는 분들 천국이
되버렸습니다..
찰칵!!!! 뽀샵되죠? 찰칵!!! 뽀샵되죠? 찰칵! 뽀샵되죠??
제에~~발! 증명 이쁘게 찍고싶으면 최소한 단정하게라도 갖추시고 찍으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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