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저도 시디피 수리 맡겨야 하는데 실비에 1000원 더 얹어 드릴게요...^^

독학으로 가능하기는 하지만 만만치 않습니다.<br />
배우는 과정에서 기기를 망가뜨려 아예 못쓰게 만드는 일도 벌어질 수 있고요.<br />
<br />
제대로 하려면 회로를 보고 그 기능을 이해하는 공부도 필요한데<br />
그것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과정이 웬만한 대학 전공 뺨칩니다.<br />
그러니 대단한 열정과 흥미가 없으면 중도포기하기 십상이지요.^^

지금은 오디오 수리에서 손 뗀 지 꽤 되어 요즘 나오는 교재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br />
제가 소싯적에는 학생과학, 전자기술, 전파과학 같은 월간지들에서 많이 배웠습니다.<br />
그러는 통에 중2 - 중3 때 대수, 미적분 등을 독학으로 미리 배우기도 했었지요.<br />
그랬는데도 수학을 못해서 처음엔 공대로 갔다가 수학에 질려 다시 어문계로 갔다는... 훌쩍.^^

독학으로는 간단한 수리 정도 밖에는 더 진전되기가 힘들 겁니다<br />
<br />
예전에는 TV기술학원이 여러군데 있어서 마음 먹으면 쉽게 배울 수 있었는데 요즘은 땜쟁이론 밥벌이가 힘드니 거의 없어졌지요<br />
<br />
부품의 특성과 역할만 잘 꿰고 있으면 중증이 걸리지 않은 앰프 거의 대부분은 쉽게 수리가 가능합니다만<br />
이것도 경험이라는 걸 무시 못해서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니....<br />
<br />

보석을쉰 넘 깊게는 힘들겟지요<br />
제가 바라는 수준은 고장원인파악 후 부품수리정도임니다

상희님 포함 답변 주신분들 감사함니다(개콘버젼)(__)

영어가 좀 되시면, 유튜브에 repair라고 치면, 여러가지 강의들이 잘 나옵니다. 체계는 좀 없더라도, 여러가지 경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고장 원인을 알면 90%는 수리가 끝난거나 다름 없읍니다.<br />
그런데 그놈의 고장원인 파악이 안되니 어쩝니까.

ㅋㅋㅋ 생각보다 어렵더라 구요 전 머든지 제손으로하려다 많이죽였습니다 워크맨부터 핸드폰까지요 물론 성공한것두있구요 부셔도 되는것 가지고 노시면 그재미도 쏠쏠합니다

전자에 대해 좀 아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br />
음질을 고친다는건 사실 많이 어렵고<br />
소리가 안나오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br />
요즘에는 출력 ic를 많이 사용 하기에 더 쉽고요<br />
예전 오디오는 tr 을 많이 사용 하기에 tr 재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br />
오디오 같은경우 체크 할수 있는 포인트가 몇가지 있지요<br />
영상기기 보다는 쉽습니다

저는 접촉불량이 모든 고장의 90%쯤 된다고 봅니다.<br />
흔들어주고 조이고 닦아주면 웨만한 고장쯤이야..<br />
트랜지스터나 진공관 원리만 좀 아시고 감만 좀 잡으신다면..<br />
미분적분 공업수학 푸리에 라플라스 배운 사람보다 낫지 않을까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