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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면서 눈물 흘린적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13 10:46:39
추천수 1
조회수   1,169

제목

음악 들으면서 눈물 흘린적이....

글쓴이

박태규 [가입일자 : 2003-12-05]
내용
회원님들 혹시 음악(주로 클래식)들으시면서 울컥하고 눈물 흘린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음악 인지 밝혀 주실 수 있나요?

전 개인적으로는 종종 그런 경우가 있답니다.어느 핸가 년말에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을 듣다가 북받치는 슬픔이... 그리고

역시 베토벤6번 교향곡 전원을 들을때 그 옛날 시골의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또는 드볼작의 "신세계에서"2악장 역시 옛날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며 뜬금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고 군입대를 위한 직행버스에서 운전기사 분이 틀어주던 문주란의 "동숙의 노래"가 군입대라는 막장상황과 상승작용으로 펑펑 울게 만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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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2-03-13 10:53:25
답글

흠... 젊었을적입니다. 박스안에서 음악틀다가 ' 바보처럼 살았군요' 에 음악실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br />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김태훈 2012-03-13 11:00:41
답글

16살 때 the end of the world 들으면서...

translator@hanafos.com 2012-03-13 11:10:25
답글

소싯적에 킹 크림슨의 에피탑 부르면서<br />
그 가사가 빡통 치하의 현실을 그린 것 같아 운 적 몇 번 있습니다.<br />
<br />
또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셨을 때<br />
제 나름대로 추모곡 선곡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울었습니다.

김윤석 2012-03-13 11:21:03
답글

차이코프스키 6번 '비창'이요... 들을 때마다 울컥하던 기억이 나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2-03-13 11:24:32
답글

그때 추모곡우로 선곡한 곡들이 이런 노래들이었네요.<br />
<br />
01 노찾사 - 오월의 노래<br />
02 안치환 -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br />
03 손현희 - 님 실은 꽃배<br />
04 김창완 - 떠나는 우리 님<br />
05 나윤선 - 아름다운 사람<br />
06 김수철 - 못다핀 꽃 한송이<br />
07 박길라 - 내님은 꽃 한송이<br />
08 곽성삼 - 귀향<br />
09 박은옥 - 한

moolgum@gmail.com 2012-03-13 11:36:09
답글

하품하니깐 절로 눈물이. ㅠㅠ

박성용 2012-03-13 11:38:30
답글

OST 봄날은 간다, 타이틀 곡!<br />
말러 교향곡 4번 들을 때마다 울컥함돠. <br />

wsyj0047@yahoo.co.kr 2012-03-13 11:41:00
답글

저는 지금도 음악들으면서 많이 웁니다. 슈베르트:세레나데, 헨델:사라방드, 알비노니:아다지오,<br />
카치니:아베마리아, 등등,,,예전에 시향 정기연주때 항상 애국가연주 를 했습니다. 애국가가 그렇게<br />
슬픈 곡인줄은 그때서 알았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애국가 실제로 들으니 눈물이 나더군요.<br />
한참동안은 그 애국가 듣는 재미로 다녔는데, 어느날부터 애국가연주를 취소하고 바로 공연에 들어가서<br />

임학재 2012-03-13 11:43:09
답글

강허달림님의 '미안해요'<br />
이 곡만 들으면 지금도 눈가의 눈물을 찍어냅니다.<br />
<br />
미안해요 - 강허달림<br />
<br />
이미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넜댔죠 무슨 의미인지<br />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엔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br />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쉼없이 울리던 심장소리<br />
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듯<br />
애써 감추며 모르는척 뒤돌아서서 <br /

박태석 2012-03-13 11:46:07
답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2악장요...넘 아름다워서 그만...

박창원 2012-03-13 12:00:37
답글

저는 실제 콘서트에는 잘 못가더라도 웬만한 음악영화는 다 보는편인데요.<br />
그중 가장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보았던 영화는 80년대 중반 모짜르트와 살리에르 두사람의<br />
경쟁을 주제로한 "아마데우스"였습니다.<br />
영상과 음악 무었보다 내용이 어우러진 수작이였기에, 당시에 OST격으로 발매된 LP를<br />
사지 않을 수 없었고 지금도 고이 가지고 있구요.<br />
당시의 앨범을 자주 꺼내다 보니 그렇게 안된 것 같

권찬주 2012-03-13 12:05:07
답글

순수하게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적인 아직 한 곡밖에는 없었습니다.<br />
자클린의 눈물, 첼로 독주곡입니다.

박창원 2012-03-13 12:07:57
답글

옛날 다방에서 그녀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았을 적에 나왔던 곡~<br />
삼십년 후에 다시 들으니 눈물이 콸콸~

하승범 2012-03-13 12:15:43
답글

듣다가 울었던 기억으로<br />
<br />
라 트라비아타<br />
돈 카를로스<br />
오텔로<br />
나비부인<br />
<br />
정도 생각납니다.

안재학 2012-03-13 13:26:23
답글

김영동의 "바람의 소리" 듣다가 눈물을 흘려봤네요

이기철 2012-03-13 13:31:54
답글

전 눈물이 많은 편이라,,,, 나가수 보면서도 몇번을 울었었네요 <br />
특히 이소라 넘버원 들을땐 왜 눈물이 나는건지 의아해 하면서도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군요 ㅎㅎ<br />
<br />
아 그리고 어느날 아침 아침햇살을 정면으로 받으며 고속도로를 달리면서<br />
오디오에서 흐르던 김광석의 60대 어느 노부부이야기를 들다가 <br />
주체하기 힘들정도로 눈물이 흘렀던 기억이,,,,,,,

권윤길 2012-03-13 13:42:44
답글

매주 토요일 20:40분 헨델의 사라방드 들으며 눈물 흘립니다.<br />
<br />
로또 또 꽝이네.. 대체 언제 1812 서곡 들을 날이 오는 것이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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