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될 거 같던 음원 시장이 요즘만큼 돈 되는 시장이 되고보니, 전자책도 안되란 법은 없어 보입니다. <br />
문제는 가격인데... 종이책의 50%이상의 가격이라면 안보든지, 아예 돈 더주고 종이책 사든지 할 거 같습니다. ..<br />
에휴.. 전자책도 필요없고 페이퍼백 시장만 활성화 되도 좋겠습니다. <br />
인구가 적어서 그건 어렵겠죠? 1억은 돼야 페이퍼백, 문고본 시장 같은 2차시장이 열린다던데..
예전에 삼중당이나 뭐 그런 출판사에서 손에 들고 댕길수 있는 책이 나왔는데 요즘은 거의 하드양장판으로 책이디립다 나오더군요. 들고 댕기기도 불편한. 이해는 가지만 꼬시래기 제 살 뜯어먹기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br />
<br />
그리고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출판시장 자체가 너무 베스트셀러 중심이라 일단 다양성이 별로 없다는.
<br />
실제 책을 읽는 편안함을 주는 e잉크는 나름 좋더군요. 컴터나 아이패드같은 발광성이 주는 피로함도 없고요. e북 소프트의 범용성이 문제가 되는 것 같고요. 사실 음악은 외국어와 상관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문자는 결국 외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지 못하며 시장이 국내로 한정적이죠. 저작권에 대해 부정적인 국내 소비자를 고려할 때 공짜 소프트가 없으면 하드웨어 시장은 죽을겁니다. 전국민이 2-3개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지 않
대학교재들부터라도 e-book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무거운 책들을 e-book viewer(ipad나 <br />
기타 태블릿) 에 모조리 넣고 필기와 타이핑이 가능하게 된다면 무거운 가방에서 해방되어 얼마나 좋을까요? <br />
교재값 부담도 줄고 말이죠..
1번의 이유가 가장 클 것 같은데 특히 책 같은 경우는 쌓아두고 스스로 자신의 지적, 혹은 수집적 성취에 대해 자위하거나 남에게 과시하려는 욕구가 아무래도 크죠. <br />
<br />
전자책이 흥하려면 후크송 mp3 마냥 책이 일주일짜리 소모품이 되거나 <br />
가격이 1000원 미만으로 확 떨어져야 할 것 같은데 <br />
시장 규모상 아무래도 당분간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역시 가장 많이 팔리지만 한번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