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골가서 친구 02굴삭기 빌려 논에 도랑 130여 미터 작업하고 관도 묻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네요. 좋은 친구 덕분에... 그런데그굴삭기가 저희 회사 제품인데 미세조작 힘들어 오늘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깨도 많이 아프고...
친구 TG도 빌려 탔는데 서스가 좀 물러 보통땐 안락하고 좋은데 도로 좋지 않은 곳 커다란 요철 지날 때면 이건 완전 울렁 하는것이 엉덩이에 와닿는 그 느낌이란 뭔가 사인파의 힘을 고루 분산하여 받는 느낌과함께 주파수 성분이 증폭되는 상당히 적응하기 힘든 튜닝이더군요. 제차는 프레임 suv인지라 바퀴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지만 그런 곳을 지나면 힘이 쿵 느껴지지만 주파수는 철퍼덕 찰떡이 붙듯이 엉덩이에 여진이 없고 짝 달라붙는 느낌이 나는데... 정말 스포티하게 즐기려면 서스 튜닝은 기본인것 같습니다.
세렉스도 작업한다고 빌려탔는데 오토가 줄 수 없는 나름 디젤수동의토크감과 그리고 운전이 아주 편하더군요.
회사 쉬는 틈을 타서 시골 바람쐬고오니 기분도 상콤 좋은 친구 덕분에작업도 척척 진행되고 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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