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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귀농을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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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20:5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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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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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귀농을 시작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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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준 [가입일자 : 2006-04-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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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싸다 회원 정의준 입니다.
제주도에서 살기로 인생목표를 정한 우리 부부는 약 3주전 서귀포를 쭉~돌았습니다.
(귀농 업종은 감귤로 정했기 때문이지요.)
와싸다 회원님이신 오경준님도 만나뵙고~ 조언도 듣고요.
제주소년블루스 가게도 들려서~ 맥주로 한잔하고~ 조언도 듣고요.
2주전 결정!(아~ 나의 추진력이란. 무모하기까지 -.-;;)
전 기간제 교사라서(그동안의 교장, 교감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아내는 정교사인데 고정수입이 되어주는 역할때문에~ 육지에 일단 머물고있고요.
일단 저만~ 이틀전에 제주도에 왔습니다.
다행히 건너+건너+건너~ 알게된 농부님을 알게 되서 서귀포시 남원에서 임시로 머물면서 감귤을 배우려고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하우스 감귤나무의 '유인' 작업도 보조로 하고~
어린 묘목을 심는 작업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삽질이라~ 고되네요. ^^;;;
그래도 행복합니다. *^^*
아직 나이 32+31 밖에 안되는 부부교사 였지만. (전 기간제 였습니다.)
과감히 올 해 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저희 부부의 목표는
1. (둘 다 서울 토박이) 무조건! 제주도에서 살자.(평생)
2. 가난해도 애는 셋을 낳자. (아직 첫애도 소식이없음-_-; 이제 곧 결혼 1년차)
3. 농부가 되자. (이제 시작)
4. 화폐에서 벗어난 자급자족을 하자.(아내의 생각)
5. 땅은 최대한 곱게 쓰고~ 후손에게 곱게 물려주자.
내일은~ 귀농교육 받으러 제주도 농업기술원으로 갑니다!
4~50대 퇴직하신 분들 처럼 종자돈은 없지만, 젊다는거 하나로~
열심히 해보렵니다. *^^*
끝으로... 제주도는...
어제 오늘 바람 엄청!!! 나게 붑니다. ㅠ.ㅠ ( 바로 옆에서 파도치는 기분임 윙~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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