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지갑을 분실했네요.



주상복합사는데 입주민만 이용하는 목욕탕이 있어서



교회 갔다오다 목욕탕에 들렸는데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옷장에 옷을 넣고



키를 잠그지 않았습니다.



(키가 많이 분실되어 옷장에 키가 없는곳이 많습니다.특히 윗층 옷장에..)



제가 한달전정도에 목욕탕에서 지갑을 분실했는데 그때는 설마 목욕탕이 아닌



다른곳에서 지갑을 흘린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들어가기전에



지갑이 주머니에 있는걸 틀림없이 확인했고 괜히 약간 이상한 느낌이 있었지만



아랫층보관함에 허리숙여 옷넣기 싫고 샤워만 간단하게하고 금방 나올 생각으로



설마하면서 목욕탕에 갔는데 나와보니 지갑에 시계까지 다 가져갔네요.



방제실가서 입구쪽 CCTV봤는데 ... 봐야 아무소용 없는것 같고...





이거 어케 처리해야 될까요?



처음 도둑 맞았을때도 일요일 교회갔다고 올때고 이번도 같은 시각이니



조용히 미끼 놓고 기다릴까도 생각되고



출력물 붙여서 입주민들에게 경각심 심어줄까도 생각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혹시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참 많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