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즉 음의 대역과 정신을 대비하여,
비유해 보니 좀 그럴듯하다는 느낌이 듭니다....ㅎ
고역과 중음과 저음이 어느 한 곳의 피크 현상없이,
밸런스 잘 맞게 나오는 것이 좋듯이,
우리의 정신도 어느 한 부분의 강박감없이 모범적으로 평탄하면 좋겠습니다.
음역의 피크가 생기면 그 대역에서 귀를 쏘든지,부담스런 소리가 나옵니다.
사람의 정신도 강박감이 있으면,
어느 분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압박감이나,왜곡 현상이 생깁니다.
음의 딥 현상은 어느 대역이 들리지 않거나,아주 미약하게 들립니다.
정신의 딥 현상은?
현실 도피나,억압이겠지요.
그리고 풍부한 소리는 배음이 잘 살아있음인데,
정신의 풍부함은 지식과 지혜의 충만함과 통하는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지나친 배음이 음을 혼탁하게 만들듯이,
지나친 지식의 많음은 ,혜안을 혼탁하게 만듭니다.
너무 밸런스가 잘맞고,왜곡이 없으면,음이 단조롭게 들리듯이,
너무 반듯한 사람은 ,딱딱한 이미지를 풍겨서,인간미가 없어 보입니다.
사람의 정신도 ,조금 피크와 딥이 있어 약간 왜곡된 상태.....즉,
개성이 풍부한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을까....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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