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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기가 이렇게 어려운 거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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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8: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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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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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기가 이렇게 어려운 거였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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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국 [가입일자 : 2006-10-3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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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신용보증기금에 다녀왔습니다..
사업자등록증 제출하고, 무슨 서류 주면서 몇군대 싸인을 하라고 하길래 표시해준 곳 몇군대에 이름과 싸인을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 몇군대에 제 신용등급을 조회해본것 같습니다.
팩스로 온것을 보더니 저한테 대출 연체한적 있냐고 물어보길래, 그런건 없을 거라고 했더니 더이상 말을 않더라고요.
그냥 떠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그리고 거주지,거주지명의,예전직업등 몇가지를 물어보더니 뭔가를 따로 알아보거나 조회해 보는 작업도 없이 그냥 개인 판단으로 보증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내가 재산이 없어서 안되는거냐 물어보니 그런건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봤을때 탈락했다는 겁니다.
신용등급이 그리 나쁜편도 아닌데... 등급은 별로 상관 없다면서..
보증 여부를 상담사 개인재량으로 판단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튼 제가 못미더워 보였다는거니 할말은 없지만(썩 기분이 좋지는 않죠..ㅠㅠ) 마음에 걸리는것이 제 신용조회를 한것이 가조회인지 본조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대출 받을일도 없었고 따로 신용조회를 할 필요도 없었기에 신용조회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궁금하긴 했어도 신용조회를 하게되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굳이 조회를 해보지 않았지요.
가조회는 기록이 남지않아 괜찮다고 들었는데.. 좀전에 신용보증기금에서 한 조회가 가조회였는지 본조회였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싸인한것이 신용조회에 대한 동의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구두상으로 한마디 말도없이.... 설마 본조회를 한것일까요?
어쨋든 덕분에 제 신용등급은 처음 알았지만 앞으로 대출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되네요.
어렸을때는 대출 받을일 없을줄 알았는데... 막상 받으려고 보니 쉬운일은 아니네요..
서로 여기저기 떠넘기기만 하네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넘기고 거기선 또 중소기업진흥원으로,다시 소상공인교육센터,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다시 서울신용보증기금,다시 경기신용보증기금으로...............
거주지는 서울이고 사업장은 경기도라 안된다, 사업일수가 3개월이 안되서 안된다, 6개월이 안되서 안된다. 이것때메 안되, 저것때메 안되, 안되,안되,안되,안되......
비슷비슷한 이름들에, 조금씩 틀린 자격조건,,
정부 지원자금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인가 봅니다..
결국 제2 금융권으로 알아보는수 밖에 없겠군요..
씁쓸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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