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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가 권력을 잡자마자 제가 우려한 것 중 하나는 임기 말 북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런 우려를 하게 되었던 이유는
첫째, 권력을 쥔 자가 국민을 가장 손쉽게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전쟁상황이라는 것,
둘째, 세계 제 2차대전의 전범들인 히틀러와 무솔리니처럼 쥐박이도 싸이코패스라는 것,
셋째, 싸이코패스인 쥐박이는 막다른 궁지에 몰리면 그 어떤 짓도 서슴지않으리라는 것.
쥐박이는 권력을 잡자마자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혔고
쥐박이가 그 저항에 맞서기 위해 택한 수법은 사과를 하는 척 슬쩍 뒤로 물러섰다가
잠잠해진 사이 공권력을 폭력집단화해서 항의하는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하고
점점 더 심한 패악질을 벌임으로써 국민들이 기가 막혀서 제 풀에 지치도록 만드는 것이었지요.
그런데 이제 쥐박이가 권좌에서 물러날 날은 다가오고,
쥐박이 패거리가 벌인 헌정사상 미증유의 엄청난 사기와 도둑질들이 속속 밝혀지고
국민들의 응축된 분노가 쥐박이와 그 패거리를 멸절시키고자 벼르고 있습니다.
약기로 치자면 쥐새끼 뺨치는 쥐박이가 그런 상황을 모를 리 없습니다.
요즘 쥐박이는 어떻게 해야 척살당하지 않고 빠져나갈까 잔대가리를 열나게 굴렸겠지요.
그리고 마침내 아주 확실한 쾌를 찾아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존망의 위기로 몰아넣는.
지금 쥐박이의 위험한 장난에서 첫번째 단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 계속 도발을 하고 중국에 국가안보의 위협이 되는 자극을 하는 것이지요.
온국민의 반대를 무시하고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건립을 강행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보기에는 공구리 업체들에 특혜를 주려는 게 아니라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자는 것입니다.
링크를 건 뉴스보도에서도 저는 확실한 전쟁에의 의지를 읽었습니다.
저의 우려대로 북한과 중국을 자극한 끝에 연평도 참사 같은 국지전이 벌어지면
쥐박이와 그 패거리는 저네들의 "하나님"이 도왔다고 쾌재를 부르며 전쟁을 확대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회를 해산하고, 인터넷 포함 모든 언로를 차단하고...
쥐박이 패거리에 적극적으로 반대한 사람들을 사그리 잡아들여 적의 앞잡이로 즉결처형하고...
이 시나리오가 순전히 저의 엉뚱한 상상만으로 끝난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요즘 쥐박이 패거리가 벌이는 짓거리를 보니 저로서는 전쟁의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