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뮈에게 존경의 대상이었던 장그르니에 저서 지중해의 영감이란 책을 인터넷 서점 어디에서도 구입할 수가 없네요
허탈함이란..
한길사에 문의했더니 아마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 답변만 들었어요
섬과 함께 읽어볼 요량인데 첫단추부터 힘드네요
고딩시절에 은사님 추천으로 읽어본 이후 다시금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벽앞에 다시금 제가 마른 먼지 풀풀 날리는 세월속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제 생각보다 더 삭막한 시절이 된것 같기도 하구요
그르니에 저서가 품절된 시대를 살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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