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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생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3-07 10:52:13
추천수 0
조회수   1,355

제목

돈에 대한 생각....~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돈이 많으면서도,더 벌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이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돈을 벌이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기때문에,

자신을 위한 시간과 노력 투자는 별로 하지 못합니다.



남들이 볼때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여지지만,

본인 생각으론 한참 부족하다면,

그 것은 궁핍한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가진 것이 별로 없지만,

굳이 더 많이 가질려고,애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풍족한 정도는 아닐지라도,

크게 모자라지 않는 정도의 경제 수준입니다.



돈 만 많이 벌려고 애를 쓰다가

세월이 다 흘러 죽을 때가 되어 버리면,

그런 인생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생각해 봅니다.



돈이 필요하고 중요하지만,모든 것보다 우선 순위는 아니겠지요.

이 세상에 우연히 태어난 자신의 "정체성"을

아는것,그 다음엔 자신의 잠재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존재의 기쁨을 누리는 것......



이런 것은 꼭 사회적인 성공이나,물질을 많이 가짐으로써

이루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이 말이 맞다고

동의할겁니다.



그런데도,우리 나라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은 ...??



물질을 많이 추구하는 것 같은데,

이 것은 남들이 뛰니까,나도 덩달아 뛴다?는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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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균 2012-03-07 11:05:52
답글

저는 떡밥 한 봉지 살 돈만 있어도 헤~ 하고 만족하는 터라, 마나님 바가지가<br />
그칠 날이 없습니다, ㅎㅎㅎ

염일진 2012-03-07 11:07:16
답글

ㄴ소탈하신 권균님....<br />
올 해엔 월척 대박 나시길 빕니다.......~~

moondrop@empal.com 2012-03-07 11:07:18
답글

공부해서 뭘 할것인지.. 돈을 벌어서 뭘 할것인지..<br />
우리는 늘 선후가 뒤바뀐 삶을 살아가죠.. 뭘 위한 인생인지.. ㅠㅠ<br />
사색과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려서든.. 나이 들어서든..<br />
물론 동물적으로 본다면, 별 생각없이 죽어라 돈벌고 자식 위하고 그런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염일진 2012-03-07 11:08:31
답글

빨리 빨리 의 폐단이라 생각합니다..<br />
느림의 미학..... 이 필요합니다....~

kain62@paran.com 2012-03-07 11:10:39
답글

권균님은 강태공을 하시더니 인생사를 초월 하셨네요<br />
<br />
부럽습니다...<br />
<br />
저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욕심이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br />
지금도 많이 가진거 같은데 더 갖고 싶은게 많으니...

염일진 2012-03-07 11:12:20
답글

지금 현재 바로 이 상태가 완벽하고,있을 건 다 있다.....라는 어느 성인의 말씀이<br />
절실하게 와 닿습니다....

motors70@yahoo.co.kr 2012-03-07 11:12:23
답글

나이가 들수록 돈제어가 점점 힘들어 집니다.

염일진 2012-03-07 11:13:59
답글

돌을 필요 없는 부분을 제어해 나가면 멋진 예술적인 조각품이 탄생하듯이...<br />
<br />
우리 자신의 불필요한 부분을 버려 간다면 완전하게 순수한<br />
우리의 본질을 찾아 낼거란 생각이 듭니다...

박현진 2012-03-07 11:18:28
답글

적당히 라는 기준은 밑빠진 독 같습니다.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요,.ㅎㅎ

염일진 2012-03-07 11:22:03
답글

현진님...저도 젊어서 돈 버는데 소홀하다 보니...<br />
지금 많은 나이에도 하루 12시간 반을 근무하는 서글픈 족쇄의 현실에 처해 있답니다...ㅠ.ㅠ<br />
하지만 그렇더라도 ,너무 돈 버는데만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인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도경 2012-03-07 11:26:35
답글

얼마전에 아는 동생을 만났는데<br />
7-8년전에는 3-400 정도 벌다가 2년전부터 800-1000만원 정도<br />
올해 새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내년부터는 2000정도 예상하더군요.<br />
첫 월급 200정도 받을때는 300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하더군요.<br />
돈에 대한 만족은 없는 것 같아요.

염일진 2012-03-07 11:28:37
답글

보통 사람은 그래서 돈의 노예가 되기 쉽지요..<br />
현명한 사람은 돈이 많이 들어 오더라도,노예가 되지 않고......돈을 그 이하도 ,그 이상으로도<br />
생각하지 않고 딱 그 가치로만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박재윤 2012-03-07 11:33:40
답글

어제 정몽구 회장이 400억 넘게 주식배당금을 받았다는 기사를 봤는데요..<br />
주식배당금만 그만큼이니... 돈을 마구 뿌리고 다녀도 죽을때까지 못쓸 정도로 많은 사람인데..<br />
현대다니는 지인이 그러는데 이사람 일만 하고 산답니다. 아침 6시면 회사나와서 밤늦게까지 왼종일 회사일 관련 스케줄만 있답니다.<br />
<br />
내가 그정도 돈이있으면... 죽을때까지 전 세계 좋은 곳 다 돌아다니면서 갖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박현진 2012-03-07 11:46:50
답글

KBS1 하는 티비프로에 성공한 사람들 다큐하는걸 보면 박재윤님 말씀처럼 합니다. 시계를 안보고 산다고 하더군요. 밑바닥 인생에서 최고가 되어서도 여전히 일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

김주항 2012-03-07 12:11:30
답글

저는 돈이 엄써서<br />
구랭이도 못 사구<br />
색경도 못 삼뉘돠....ㅡ.ㅡ!!

염일진 2012-03-07 12:15:22
답글

재윤님...아마 그 사람들 뇌 구조도....돈 액수가 올라가는데 희열을 느끼는 중독된 상태일겁니다.<br />
주항ㄴ미은 어디 갔다 오셨는지?오랫만에 뵙군요..<br />
그래도 말씀 하시는 걸 분석해 보니 저보단 훨신 나은 형편이군요......^ㄴ^

안형렬 2012-03-07 12:24:36
답글

몰겠네요. 돈 1000만원 벌어서 힘들어 하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br />
돈 100만원 벌어서 10만원씩 기부하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br />
<br />
예전에 부부클리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여자는 치과의사 남자는 변호사 였는데.. <br />
맨날 싸우고 돈에 허덕인다고 이혼위기 때문에 TV신청에 나왔더라구요...<br />
남편은 맨날 주식.. 부인은 맨날 명품에 사치에.. 아이들은 최고급 사교육으로..

이욱동 2012-03-07 12:37:16
답글

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죠.<br />
그래서 전 지금 만족합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3-07 12:52:37
답글

저도 돈보다 남은 여생을 위해서 과감히 4표 던지고 나왔습니다.....ㅡ,.ㅜ^<br />
<br />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br />
<br />
'아! 띠바...이렇게 일에 치이다간 제 명에 못죽겠다....'<br />
<br />
지금은 마님께서 하사하시는 용돈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yongjai2005@yahoo.co.kr 2012-03-07 12:53:57
답글

<br />
미래에 대한 불안이 반영된 생존 본능일겁니다.<br />
우리 집 개도 먹이가 충분히 있는데 먹이를 군데군데 숨겨놓더군요.<br />
그런면에서는 인간도 대부분의 동물과 별반 차이가 없죠.<br />
<br />

염일진 2012-03-07 12:55:38
답글

종호님은 용감하고 현명하신 겁니다....~<br />
빈곤의 척도는 지금 얼마나 돈이 필요한가?로 알 수 있습니다.<br />
고로 별로 돈이 당장 아쉽지 않은 사람은 빈곤하지 않다?라는 이론입니다....^ㄴ^

ktvisiter@paran.com 2012-03-07 13:00:56
답글

1진님.....ㅡ,.ㅜ^<br />
<br />
오죽했으면 전화만 걸려와도 가슴이 뛰고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출근시간은 있는데 퇴근시간은 없고..<br />
<br />
한번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릴 생각까지 했었습니다....ㅡ,.ㅜ^<br />
<br />
지금은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br />
<br />
4표를 던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먼저 간 여동생의 충격이 컸습니다...<br />
<br

염일진 2012-03-07 13:07:31
답글

........ㅠ.ㅠ...<br />
종호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보냅니다......<br />
모쪼록 남은 여생 즐겁게 보내고 가입시더...<br />
그런 뜻으로 날 따뜻하면 부산 한번 오이소.....맛있는 거 사드릴께......~

ktvisiter@paran.com 2012-03-07 13:12:59
답글

1진님이 맛난 쌩 꼼장어 나보다 많이 먹어서 안갈람돠.....ㅡ,.ㅜ^

염일진 2012-03-07 13:29:15
답글

그럼 혼자 일인분 시켜드리고 집에 가면 되지요....!

우경운 2012-03-07 14:10:07
답글

이종호님 저하고 비슷한 케이스네요^^<br />
일 계속하다간 제명에 못죽을것 같아서 때려치웠죠. 지금은 돈은 좀 적게 벌더라도 많이 편합니다. ㅎㅎ

ktvisiter@paran.com 2012-03-07 14:54:13
답글

경운님도 우울증 증세가 있으셨군요...^^<br />
<br />
요즘도 가끔 그시절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을 보면 얼굴이 거의 흙빛이더군요....ㅡ,.ㅜ^<br />
<br />
그 친구들이 저를 보면 회춘(?)하냐고 되묻습니다...<br />
<br />
<br />
글구 1진님...잉가나 1인분 더 시켜주면 함 생각해 보게씀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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