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 2010년 정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민간인 사찰 사건'. 검찰은 특수수사부를 꾸리고 사상 초유의 국무총리실 압수수색도 벌였지만 걸국 '총리실 직원들의 조직적인 증거인멸'이라는 결론만을 남긴채 마무리된다.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마저 '윗선' 즉 청와대의 개입을 전혀 밝히지 못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재조사를 주장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사건 발생 1년 7개월여. '이털남' 제작진이 당시 청와대의 직접 개입을 암시하는 정보를 단독으로 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