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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X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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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1:4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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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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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X맨?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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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헌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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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won chin @unheim
대충 그림이 그려지네요. 폭로는 사실일 겁니다. 청탁이 있었고, 기소는 후배가 했다. 다만, 나꼼수에 의해 '양심선언' 당한 거겠죠. 아직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왜 본인 허락도 없이 굳이 까야 했을까?
jungkwon chin @unheim
어떻게 보면 청탁으로도 해석될 만한 전화나 접촉은 있었겠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기소가 이루어진 것 같지는 않아요. 이렇게 상황이 애매하기 때문에 박검사는 자신이 흘린 얘기를 터뜨린 주진우를 보호하기 위해 검찰에만 이를 보고하려고 했겠죠.
jungkwon chin @unheim
그런데 갑자기 나꼼수에서 '아웃팅'을 해버리자, 당혹감에 빠진 거죠. 한 마디로 양심선언을 한 게 아니라 양심선언 당해버리는 다소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할까? 뭐, 박은정 검사의 진술이 있으니 나꼼수가 법적으로 불리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jungkwon chin @unheim
다만, 사건이 정치적 맥락 속에 들어가 실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형태로 세팅된 감은 있죠. 그거야 뭐, 정치에 환장한 사람들이 늘 하는 짓. 그들은 실체적 진실보다는 정치적 효과를 중시하죠. 그들은 그들의 놀이를 하게 내버려두죠.
jungkwon chin @unheim
전화가 있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일단 부적절한 거죠. 다만, (1) 김재호 판사와 박은정 검사 사이에 오간 말. (2) 박은정 검사와 주진우 기자 사이에 오간 말. 이 두 번의 전달과정에서 상황 자체가 어느 정도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jungkwon chin @unheim
이게 이제까지의 얘기를 종합하여 제가 내린 잠정적 판단. 하지만 세상은 내 머리보다 무한히 풍부하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죠. 다만, 저 같으면 저 상태에선 '아웃팅' 안 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나꼼수는 저와 애초에 따르는 룰 자체가 다르니.
jungkwon chin @unheim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죠. 공적 차원에선 판사가 검사에게 전화한 것 자체가 부당한 일. 충분히 폭로할 가치가 있죠. 사적 차원에선 취재원(박은정 검사)가 상당히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는 점. 어느 것을 우선시하느냐는 가치관의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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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나꼼수에서 나경원 기소청탁 사건 관련 박은정 검사를 공개한것에 대한 진중권씨의 트윗 논평들입니다.
나꼼수가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박은정 검사의 실명을 거론했고, 이로 인해 박은정 검사한테 민폐를 끼쳤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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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력이 나꼼수를 어떻게든 죽일려고 모든 촉을 다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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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는 120% 확신이나 증거 없이는 절대로 민감한 문제를 함부러 건드릴수 없다는건 병신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아는 것일텐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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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생의 행태,,,,,,처음에는 안타까왔는데,,,, 이제는 슬슬 화가 나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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