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축구 져서 조중연, 정몽준 일당이 싸그리 물러난다면 지는게 나은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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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강희 황보관, 기타 등등 + 이동국, 박주영 등등 만 욕먹고 짤리고 <br />
윗대가리는 그대로일게 뻔하잖아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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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저지르고 짤린 사람에게 그 비리금액 몇배를 줘서 쉬쉬하도록 하다 걸렸는데도<br />
아래 한명 그만두고 마는 조직에 멀 바라세요.
오늘 진다고 해서 축협 고위관계자들이 물갈이 될까요? 오늘 지면 책임은 최강희, 황보관이 전부 짊어지게 될텐데요. 좀 더 위까지 올라가봤자 조중연이 머리한번 숙이고 끝날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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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이 축협 운영비용을 가장 많이 부담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이것도 아마 정몽준 사비가 아닌 현대중공업에서 부담하는 걸 겁니다), 그걸 이유로 축협을 사조직화하는 건 더이상 있어서는 안됩니다.
최강희 감독은 오늘 이겨도 복귀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죠. 본인 뜻대로 될지는 모르지만. 문제는 오늘 지면 애꿎은 최강희 감독이 희생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이겨서 최강희 감독도 체면을 세우고 전북으로 복귀하는 명분을 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축협 고위관계자들에 대한 비판은 오늘 이기든 지든 관계없이 반드시 이루어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