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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궁민은행의 문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2-28 12:43:06
추천수 0
조회수   932

제목

웃기는 궁민은행의 문자.

글쓴이

배원택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전문을 다 옮기기에는 화면이 폰의 꺼져버려 못옮기겠고 간략하게 올려볼께요.



안녕하십니까? 저희 궁민은행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 방가, 20년째 주거래 은행으로 하고 있으니 가끔 이런 문자 반가워. 대출 이자나 낮춰줘)



저희 궁민은행에서는 대출이자수입금액의 일정액을 교육세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아. 내가 낸 이자의 일부가 교육세로 가는구나 좋은일 하네..)



작년에 세액 산출기준을 변경하였습니다.

(아. 변했구나)



비록 소액이오나 변경 기준을 소급 적용해 드리는 것이 고객님께 유리하기에,

(아니 니들이 받은 내 이자에 대한 소득에서 발생한 교육세인데 기준이 변경되었다고

외 나한테 소급해줘? 이것들이 미쳤나?)



과거 궁민은행에 납부하셨던 이자금액중 차액이 발생한 금액을 아래 계좌로 입금해 드렸습니다.

(뭐? 뭐?? 그러니까 느그들 소득인 이자에 대한 세금을 내돈으로 냈다 이거야?

그런거야? 그게 맞지? 아오...빡쳐~)

자세한 사항은 1588-9999로.....



-------------------------------------------------------



이 글을 올리기전 최종으로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니 궁민은행 사칭 사기단이 보낸 것이군요.

천천히 읽어보고 대처하니 해프닝이 되었네요. 빡침 해제!



이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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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낙원 2012-02-28 12:48:49
답글

아니에요~ 실제로 입금되었어요 확인해 보세요^^

배원택 2012-02-28 12:53:42
답글

ㄴ 전화하면 요금폭탄 맞을까봐 못하고 있어요. 회사 전화로 해볼까나..

류낙원 2012-02-28 13:03:08
답글

제 통장도, 집사람 통장에도 입금이 되었어요. 나중에 통장이나 확인해 보세요~

배원택 2012-02-28 13:08:03
답글

ㄴ 받아도 기분이 나쁠거 같아요. 왜 이자 내는데 이자에 대한 세금까지 제가 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류낙원 2012-02-28 13:15:33
답글

제 느낌도 동일했어요~

권성욱 2012-02-28 13:41:27
답글

저도 입금 되었어요

김장규 2012-02-28 13:47:34
답글

그거로 오늘 맛난거 사주세요 ㅠ,.ㅠ~?

배원택 2012-02-28 14:42:22
답글

삼마논이면 이 사이에 끼는 고깃값 정도 되겠네요. ㅜㅜ 술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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