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죽으면 모든 부동산과 동산은 사회 복지에 환원한다. 받은 것도 없고 줄 것도 없다.
2. 이제 세상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니 슬퍼하지 말고 장례식은 신나게 잔치를 열라.
3. 시신은 화장할 것이며, 삶과 죽음은 자연에 이치이니 이름없는 나무에 밑거름이 되게하라.
4. 이미 죽은 자는 기억하지 말것이며 제사도 지내지 말라.
5. 화장할 때는 서연이 부르는 피구왕 통키를 크게 틀어라. 나는 그리 살려고 노력하였다.
이것이 사후, 나의 후손에 대한 유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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