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모 커뮤니티에서 이해가 안가는 글을 읽었습니다.
내용인즉
1. 잘 나가는 공인중개사 친구가 4.5억 아파트를 4억에 구함
2. 잘 나가는 공인중개사가 4.2억에 구해줌
3. 알고보니 매도인은 4억에 팔았고 0.2억은 공인중개사가 커미션료로 가져감
4. 매수한 친구는 억울하다 얘기함
이런 경우가 보통 토지거래나 급매일 경우 발생한다고 하는데
매도인은 공인중개사에게
"이 물건을 내놓을테니 나에게 4억만 받게 해달라"
"당신(공인중개사) 능력에 따라 4.5억을 받든 5억을 받든 나에겐 4억만 주라"
"계약서도 실거래가격으로 쓰지만 나에겐 4억만 주면 된다"
하는 경우인데
보통 사람들 의견이(위의 1~5의 경우)
가. 매도인도 좋고 매수인도 좋고 공인중개사도 좋고 윈윈윈이다.
나. 억울하다고 얘기하는 친구가 업계 분위기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다. 그런 친구는 계속 4.5억 짜리나 찾아다니게 냅둬야 한다.
이걸 이해 못하는 제 의견으로는
A. 내가 매도인이라면 4.2억에 살 사람을 찾아다니겠다.
B. 공인중개사는 그럼 0.2억원에 대한 세금도 안내는거냐?
C. 결국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되는 시세와는 변질된 시세가 형성되는거 아니냐?
암튼
이런 경우를 예전에도 얼핏 듣긴 했었지만...
참 이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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