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하나였던 우리 존재가 둘이 되고,셋이 되고,넷이 되어
"나"가 되었기에,항상 불안정하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원래 그 하나로 돌아가려는 회귀본능은 무의식 속 깊은 곳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사랑할 대상을 찾습니다.이성이나,부모 형제나,친구......
대상과의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잠시....사랑은 영원한 것이 아니군요.
분리되었다는 착각을 잠시 잊게 해 주었을 뿐,완전히 치료해 주지는 않는군요.
대상에서 찾지 말고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라는 선각자의 말도 있지만,
우리 속에 이미 그 하나가 있음을 안다면,
그 사랑찾기는 끝이 날까요?
그래서 더 이상 만족은 비할데가 없는 지족이 될까요?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
스스로 그 하나됨이 되는 것.......더 이상 찾지 않는 상태.
혼자라도 충만한 그런 상태가 완전한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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