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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이 선량한 시민의 인권을 이렇게 유린해도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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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5 13: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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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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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이 선량한 시민의 인권을 이렇게 유린해도 됩니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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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관 [가입일자 : 2006-08-0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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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1년 3, 4개월 동안 위층으로부터 층간 소음으로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살고 있었습니다. 위층 소음은 이사오기 3일전부터 시작해서 사건이 발생하던 날까지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수 차례 부탁도 하고 항의와 싸움도 하였지만 상황은 호전되지 않지 않고 계속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그 날도 낮에 집안 문제가 있어 남편하고 상의하고 있는데 위층에서 소음을 발생하기에 제가 자제요청 문자를 보내면서 싸움이 발생하였습니다. 황당한 것은 위층에서 저녁에 얼굴보고 애기 하자고 기다리라고 위협하며 파출소로 가자고 욕설을 하더군요. 억울한 저는 큰아들(중3)과 함께 거주지 관할 쌍문 2동 파출소로 가게 되었고 도착하니 위층에 사는 여자가 동생남편과 함께 와서 경찰들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위층여자는 그 곳에서 저를 처벌해달라 경찰들에게 주장하면서 저에게는 계속 욕을 하더군요. 경찰아저씨들이 위층여자에게 처벌을 원하면 피해사실 쓰라고 하니까 자기는 피해를 당한 건 없다고 큰소리로 말을 하였고 경찰들은 황당하고 어의 없는 표정으로 그럼 여기 왜 왔냐고 큰 소리를 치면서 화를 냈습니다. 경찰 한 분이 저에게 환경조정위원회 전화번호와 사이트를 알려 주셨습니다. 먼저 귀가 하라고 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적반하장 격의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한 후 집에 돌아오니 파출소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도 없고 우울한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막내동생뻘 정도밖에 되는 않는 여자에게 쌍욕을 듣고 사는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하고 억울해 눈물이 다 나오더군요.
자영업을 하는 남편이 평소와 같이 오후 11시가 넘어서 귀가하였습니다. 남편의 저녁식사 후 간단한 정리를 마치고 거실에서 저녁에 파출소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2시쯤 초인종이 올려 거실 인터폰 화면으로 보니 경찰들이었습니다. 제가 나가 문을 열어주니 다짜고짜 경찰관 한 분이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나는 데” 하기에 제가 “무슨 소리요” 물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눈을 부라리면서 흥분한 어조로 “위에서 듣고 왔다고요”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저를 밀치면서 양해도 없이 신발을 신은 채로 집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출입문 쪽 거실에 서있는 남편에게도 “고스톱 치셨어요” 하고 같은 어조로 말한 후 문 앞에 서있는 큰아들에게 눈을 부라리고 위협적인 어조로 “뭐야 뭐했어. 위에서 내가 다 듣고 왔다고”라고 소리치면서 다가갔습니다. 경찰의 위협적이고 강압적인 태도에 큰 아들이 당황하면서 방으로 뒷걸음 치며 들어가 사각팬티만 입고 있는 모습이 창피해 방에 있던 이불로 하체를 가렸습니다. 경찰이 이불이 깔린 방안까지 따라 들어가 “너 뭐했어 뭐했냐고” 소리를 친 후 하체를 가리고 있던 이불을 가르키며 “거기 뭐 숨겼어” 라고 말한 후 강제로 이불을 빼앗았습니다. 이불을 빼앗긴 큰아들은 수치심과 분노를 느끼면서 “아무것도 안 했어요. 아무것도 안 했다고요”하며 항의하자 이불 속에 아무것도 없다고 는 것을 확인한 후 갑자기 경찰이 방밖으로 쑥 나갔습니다. 6학년인 작은 아들도 안방에서 놀라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집안 확인을 마치고 집밖으로 나가는 경찰에게 가택수색영장을 보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강력하게 항의하니 경찰이 없다고 말하더군요. 남편이 무단 침입한 한 경찰의 명찰을 겨우 핸드폰으로 찍었고 다른 한 분은 조끼를 입었는데 이름을 안보여주고 찍으려 하자 성질부리며 이름만 애기하면 되지 왜 찍냐고 하면서 팔을 쳐서 핸드폰이 떨어져 고장 나게 했습니다. 다음날 남편이 도봉경찰서 청문감사실로 연락하니 파출소 소장과 문제의 경찰이 집으로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시종일관 부인하면서 거짓말로 일관하더군요. 남편이 세세한 정황증거를 대면서 다그치니깐 파출소 소장 앞에서 하나하나 실토하였습니다. 그 후 남편의 계속 추궁과 정황증거 제시로 위층 여자의 사주에 의해 심야에 출동했다는 것까지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와의 관계를 물으니 그냥 지다가다가 만난 사이이고 그 여자의 요청에 의해 출동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경찰들이 일반시민들에게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자세로 마치 일제 강점기 순사들과 같이 맘대로 인권유린을 하다니 참 통탄할 노릇입니다. 억울합니다. 아이들과 아이아빠 저 모두 한숨도 못자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등이 끊어질 것 같고 머리가 터질 것 같고 눈물이 자꾸 쏟아집니다
소음으로 인한 민원으로 심야에 가정집을 방문하였다면 일단 양해를 구한 후 간단한 확인절차하고 큰 싸움이나 공사등과 같은 큰 소음이 아니라면 간단한 구두경고나 자제를 요청하는 것으로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찰관의 행동입니다. 중3남자아이는 한참 예민 할 때인데.. 저희가 피해자인데 가해자 신고로 왔으며 범죄자도 아닌 아이를 위협하며 수치심까지 일으키게 하고 영장도 없이 아무 말도 없이 들이 닥쳐 가족들을 마치 범죄자 취급을 하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6학년 아이와 중학교3학년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나중에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저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저를 비롯한 가족에게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다주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다니.. 그 경찰 아직까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합니다.
긴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내용은 꾸민 내용도 아니고 과정이 제 핸드폰에 녹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내용을 트위터에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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