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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적고 싶은 내용이야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속에서 꿈틀거리는 감정의 돌파구가 필요해서,
무작정 머리에 떠오르는데로 쓰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타난 결과물이 쑥스럽기도 하고, 어줍짢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마음 속의 감정이 오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는 사실엔
약간의 만족감을 주기도 하겠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글 쓴 이의 의도와는 다르게,
읽는 사람이 오해할 여지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언어 선택의 부정확성에 따른 결과?
전문 작가가 아니기에 단어의 정확한 선택이 어려울 수 있음을
이해 바라는 것은 아마추어의 권리?라면...심한가요?
또 쓰는 사람이 비록 정확하게 언어를 구사했더라도,
그 글을 읽는 사람의 편견에 걸리면,다르게 해석되어
오해의 한바탕 회오리가 불 수도 있는 것.
그래도 그냥 시간이 나면 한 자 적고 싶은 마음은 ,
타인에게 크게 해가 되지 않으면,용서되는 행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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