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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년전에 파주 운정지구로 이사를 가서 이젠 파주시민입니다.
한 열흘 전부터 아침 출근시간에 새눌당 간판 걸고 출마 한다는 예비후보자들이 3명이나 줄줄이 운정역앞에서 명함을 나눠 주면서 귀찮게 하길래 인상을 드립다 그려주고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며 지나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송연선 아짐(법적으로는 처녀)이 비서 한명과 같이 출근 하는 사람들을 붙잡고 명함을 나눠 주고 있더라고요.
참, 어의가 없고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그랬는데..., 가만히 보니 새눌당 예비후보로 나오던데요?
순간... '이사람 미래연대 의원이 아니였었나?' 하고 갸웃거리고 있으니 '새눌당 예비후보 송영선 입니다.' 하고 나름 웃음 지으려는 얼굴로(도저히 웃는 인상은 어울리지 않는 아짐(법적으로는 처녀)이더군요. 실제로 보니 -_-;;) 다가오더군요.
한마디 해주려다가..., 말섞기도 귀찮아서 그냥 고개만 좌우로 졌고 휙 지나치니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아, 알겠습니다." 라고요... 뭘 안다는 건지, 나참....
지금 검색해 보니 새눌당에서 찬밥신센거 같내요. 링크 참고
미리 알았더라면 따뜻한 한마디라도 해줄걸 그랬습니다.
"아짐(법적으로는 처녀)~ 추운데 여기서 이러지 말고 걍 집에가서 따뜻한 아랫목 지키고 있는게 나라를 위한 길입니다."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