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에 사는 김정훈입니다.

오늘도 에디보다도 더 척척박사이신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어머니께서 최근 한달 정도 잠을 잘 못주셨다고 합니다.

그런 날이 자주 있다 보니 잠을 못주무시는 날이면 더욱 예민해 지시고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더 불안해 하시고 하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어머니는 제가 모시지 않고 결혼한 여동생이 모시고 있으며 올해 연세는

63이십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 병원을 찾으셨는데

내과에서는 전반적으로 체력이 많이 않좋은 탓도 있고(원래 몸이 약하십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으니 신경정신과에 상담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하여 신경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으셨는데...

신경쇠약이라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고 하면서 일단 잠을 주무실 수 있도록

약을 처방해 줬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제가 모시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인데

몸이 편찮으시다고 하니 마음이 더욱 무겁네요.

아버지께서 7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그 이후에 정신적으로 더 힘드셨던것 같습니다.



제가 옆에서 보살펴 드리지는 못하지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신경쇠약이 있는 나이 드신 분들께는 어떤 약이나 음식들이 좋을까요?

한의원을 모시고 가서 한약을 지어 들이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런 증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도 있으면 꾸준히 드시면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부디 척척박사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부탁만 드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