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치질 수술을 2번 했습니다.
수술 경험과 입원당시 많은 환자들을 보면서 담은 글임을 발켜둠다..
치질은 크게 3종류로 나뉩니다.
첫째 치핵
여러분들이 많이들 알고 계시고 가장 흔한 치질중에 하나입니다.
똥덕트에 살점이 붙어 있는건데 심할수록 크기도 커지고 붓기도 합니다.
장시간 대변을 보거나 대변 횟수가 많은 분들에게 쥐약인데 똥덕트 안에 있던
치핵이 똥덕트 밖으로 튀어 나옵니다. 그러니 대변 횟수를 줄이고 대변은 짧게 5분이내 끝내는게좋습니다.
두번째 치열
이것은 엄청나게 큰 가래떡을 뽑거나 똥덕트에 엄청난 뭔가를 집어 넣다가??
똥덕트가 찢어지는 경우인데 갈라 졌다고 하는게 더 나은 표현일듯
이게 치유가 되지 않고 똥덕트로 나오는 똥의 세균에 감염이 되어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하혈시 막짜낸? 선분홍빛(쌩피라고 하지요)이면 치질에 의한 가능성이 큰데 검붉으면 치질이 아닌 소화기관내 출혈한 피가 소화가 되서 나오는 경우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언능 병원으로 달려 가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치루
치질중에 가장 위험한게 치루입니다. 이것은 똥덕트 근처에 염증이 생기고 농(고름)이
차는데 빠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 직장암으로 갈수도 있슴다.
수술을 하는 경우 농을 다 짜내고 염증부위를 완전히 도려 내는데, 지인의 경우
똥덕트 근처 엉덩이에서 성인 주먹만한 크기의 살을 파내서 짝 궁댕이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엉덩이 덕트에서 고름이나 끈끈한 점액이 나오면 언능 병원으로 가셔서 대장내시경 까장 검사를 하시기 바람니다..
치질은 유전이라고 합니다만 평소 배변 습관과 찬곳에 오래 앉아있지 않기등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잘 아시다시피 좌욕입니다.
좌욕을 하실때 포비돈(아까쟁끼라고도 하지요) 용액 몇방울을 온수에 희석해서 하시면 됩니다. 복분자 주스마냥 찐하게 아니고 묽고 옅게 희석해서 똥덕트를 담그시면 됩니다.
수술은 레이저나 재래식 수술을 하는데 치질 상태에 따라 다를수도 있습니다.
재래식 수술이 나중에 재발이 덜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고것은 수술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것이기 땜에 신빙성이 있는 얘기는 아닙니다.
레이저로 태우거나 칼로 잘라내거나 아니면 고무줄로 묶어서 괴사 시키는등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똥덕트로 하혈을 많이 하는 경우 빈혈까지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언능 전문의 앞에서 똥덕트를 까 발려서 치료를 하는게 좋습니다.
가래떡을 뽑지도 않은데 하혈을 하는 경우 정말 심한검다..
똥덕트에서 물총처럼 피가 튀어 나오는 잉간도 본 적 있습니다. ㅡㅡ;;
치질이 있는데 대장 내시경을 해도 될까요? 궁금 하신분들 있을껌다..
해도 됩니다. 내시경 하면서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내치질까장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외치질 보다 위험한게 내치질입니다.
치질은 부끄 부끄 병이 아닙니다. 많이들 앓고 계시나 아주 찌자지게 아프지 않는 경우 그냥 무시하고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간에 설명 드렸듯 좌욕을 많이 하시면 호전됩니다. 치루는 언능 병원에 가시고요..
병원에 가면 직장경이라고 똥덕트에 집어 넣어서 보는 장비가 있는데 요것이 뜻뜻하면서 큼직한게 뭔가 들어오는 느낌 참말로 거시기 함다..ㅡㅡ;;
ps.자가 진단만으로 치료하지 마시고 꼬옥 전문의와 상담 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