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에 자전거를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계단에 묶어뒀던 자전거... 잃어버리고 황당했었는데.
그런데 어제 자전거를 잃어버렸네요.
20층 복도에 둔거라서 계단으로 끌고내려가진 못할거고
엘리베이터 타면 cctv도 있고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계단에서 부속품을 찾았으니...
독한놈이 계단으로 끌고 내려갔나보네요.
아파트 세콤상황실에 도난신고는 했는데..
cctv 돌려서 확인을 해보겠다는데...말뿐인것같고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사서 붙이고 정비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 애들이랑 같이 자전거 타고 다니며 좋았는데...
악착같이 훔쳐가는 놈들때문에 이젠 자전거도 못사겠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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