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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히면 사야되는 성격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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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13:3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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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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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히면 사야되는 성격이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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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철 [가입일자 : 2003-12-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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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별히 지름신이 자주 강림하진 않습니다.하지만 꽂히면 사야합니다 무조건...
그래서, 자지구레한 것들은 집에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졌습니다.
회사에서 넉넉(?)하게 기름값을 지원하고 있는 업무용으로 타고 댕기는 15살된 마르샤 연비가 너무 않좋아(8킬로...ㅠㅠ) 이제 이놈도 명퇴를 시켜야겠구나 생각하는 찰라....크루즈 디젤이란 차가 제 눈에 화악~~ 들어오더군요. 맨날 인터넷에서 이놈만 봅니다...
집에서는 마누라가 렉스턴을 가끔 끌고 다닙니다. 그리고 캠핑 댕길때 주로 탑니다.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5천만원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마누라가 이제 닭도 시켜먹지 말자고 합니다. 일년에 백마리를 먹던 마누라가....
어제 크루즈 사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회사에서 주는 기름값에서 더 많은 돈이 우리손에 들어온다 라고 했습니다.
마누라는 4월에 이사후에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근데 저는 당장 사고 싶어 죽겠습니다....5살짜리 아들이 파워레인져 정글포스 갖고 싶다고 하는 만큼이나 크루즈!! 이차를 사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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