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크기가 대충 2X2로 매우 협소한 크기랍니다. 스피커가 밀폐형이고 스피커를 올리고 벽과 사이를 두어서 그런지 부밍이 거짐 없고 퍼짐이 적습니다. 저음과 중저음의 연주를 들으면 몸을 감싸주면서 타격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또 걱정거리가 생겨서 도움을 청해봅니다.

보스톤 어쿠스틱의 저음 테스트가 있길래 얼른 받아서 들어보았는데 역시 퍼짐은 적고 타격하는 저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보다 몸에 느껴지는 것이 커서 방바닥과 여러군데를 두르 만져보아도 방바닥은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 희한하게 가장 멀리 떠어져 있는 뒷벽에 울림이 느껴지더군요.
간질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작은 방이라서 그 방을 활용하기 위하여 방안에 전용으로 창고가 만들어져 있더군요. 그 창고문의 목재로 된 문인데 벽보다 더 많이 떨리더군요. 창고안은 모두 책으로 도배를 하였답니다. 사정상 한쪽 문은 열고 사용중이구요.

그래서 닫아 놓은 문과 뒷벽에 스폰지를 붙여줄까 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
스폰지는 계란판으로 붙여야하나요? 어린이방에 붙여주는 스폰지로 된 장판인가 도배지던가? 괜찮을까요. 뒷벽쪽만 울리네요 신기하게도....

혹시 답변에 도움이 되실까 하여

제 스피커의 저음은 퍼지는 영역이 좁고 음이 오래동안 남지 않습니다. 퍼지는 기분도 들기는 하지만 타격하는 기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