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파업 사태에서나
어느 순간엔가 온 나라가 안티 명박화 되어 가고 있는 걸 보면서
은근히...우리 국민의 '저력'같은 것을 느낍니다.
꼴통들은 죽을 때까지 꼴통들이겠지만,
그런 인간들은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니까 논외로 하고...
그 외 절대다수의 '보통 국민들' 말입니다.
비관적인 시선에서는
예를 들어 MBC 같은 경우...왜나라당과 쥐섹한테 먹혀버려 가망이 없겠다 생각하기도 하고,
언론장악, 인터넷 풍기 단속, 기타 가카의 잡다구리한 꼼꼼한 일들....로 인해
결국은 정의는 다 잠식당하고, 나라꼴은 개판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위 '우리나라 국민들 꼬라지가 다 그렇지'....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희한하게도
어느 시점을 축으로 해서(제가 보는 축은 오명박 퇴진 후 안철수 등장 즈음입니다),
갑자기 봇물터지듯이 쌓여온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어느샌가
왜나라당이 이름을 바꾸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다음 총선 때 100석도 못넘길거라는 예측이 나오는,
그런 지경이 되어버렸단 말이죠.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데,
파업하고 있는 MBC를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권력 앞에 당하고 거꾸러져 그렇게 그렇게 살 줄 알았는데,
전세가 역전됩니다. 사장 모가지 따야 한다고 외치는 지경이 됩니다. 참 희한합니다.
이런 상황들을 주욱 보면서
제가 든 생각은
지난 10년 간의(김대중, 노무현) 민주화 맛을 본 것이 참으로 무섭구나...라는 생각이고,
우리 국민들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입니다.
어찌보면...이명박과 왜나라의 집권은 어찌보면...이놈들의 실체를 온국민에게 까발리도록 하기 위한 축복이 아니었나라고까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쭉 이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그네입술당도 왜나라당의 길로 가열차게 달려가서
저그들끼리 다 끌어안고 자폭해 버리길 간절히 바라고,
부일매국노 집단들이 역사의 단죄를 받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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