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영업 하는 사람입니다.
호프집을 하구 있구요.
자게에 보면 주 근무시간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으신 거 같습니다.
그런 글들을 보면서 과연 근로자 입장에서 주 근무시간을 모르고 입사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많은 글들이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업주를 악덕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하지만 그건 근로자 입장이구요.
세상에는 많은 직업군이 있으며 그에 따른 임금역시 천양지차입니다.
그 많은 직업군 중에 제가 모르는 직업군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하니
뭐라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제 업종에 있어서는 분명히 할 수있는 것은
음식업종은 기본적으로 근로시간이 12시간입니다.
아침 9시 출근이면 퇴근은 저녁 9시.
그 시간을 기준으로 월급을 결정하고 서로가 맞으면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 1일 휴무를 기본으로 하는데 그 또한 업종마다 틀립니다.
3일 쉴 수도 있고 2일 쉴 수도 있고,
평일에 쉴지 휴일에 쉴지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고
근로계약 할 때 이정도는 확인하시고 근로계약을 채결하시죠.
그 모든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동종 업종의 종사자 분들이
억울하다하시면 억울하실 수도 있지만 그분들이 오히려 그 업종의 특징을 더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일반업종에 비해 열악하다 이야기 하시면
그 업을 모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보면
가혹하다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종 특성 상 적정임금을 책정해서 구인을 하고 또한 근로계약을 채결한 경우
정말 업주만의 책임으로 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가장 시급이 낮은 업종이 편의점 알바로 알고 있습니다.
최저시급보다도 작죠.
하지만 그 업종에는 그나마 지원자가 몰리는 상황입니다.
일이 힘들면 시급도 쎄다....
그게 현실인데.....
선진국처럼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일하면서 생계가 유지되는 그런 현실은
대한민국에서는 솔직히 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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