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엉터리 주차 사진을 볼때면 외제차도 아닌데 주차 엉망으로 했다는 리플을

볼수 있습니다. 상대방차가 외제차는 어떻고 국산경차면 무슨상관일까요..

주차는 다 똑바로 해야죠.



그렇게 주차한 사진을 보면 직접 겪은 일이 아니더라도 평소 주차에 신경쓰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며 짜증과 분노가 느껴지는건 당연하겠죠.



저는 그럴때마다 아마 물똥때문에 그렇게 된것같다고 장난스런 리플을 남기지만

잘못주차한 차를 옹호할 필요는 없는거겠죠.. 설령 먼저 주차한 차에밀려서 그렇게

된거라도 옆차가 먼저 빠지면 사진상으론 알수 없으니까요..



여기까진 제 생각이고...보통 그런 사진엔 다양한 리플이 올라올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의 의견과 같지는 않겠죠. 설령 다른 의견이 제시되도 제 의견이

잘못되었다는 주장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만요 ^^



간혹 다른의견이 너무나도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상대방에게 잘 타이르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는 지혜를 몇년전 얻었습니다. 20대 초반만 해도 화나는 뉴스

엔 좀 과격한 표현으로 화를 내고 얼굴도 붉어지고 그랬는데 30대가 되니

그런 표현은 분쟁만 유발하고 결국 감정적으로 공격한것 밖에 안되더라고요..

그런식으로쓴 리플엔 비추 가 많이 클릭되어있습니다.



인터넷 모업체 의 잘못된 글을 읽어보니 누가 봐도 명백하기에 비난의 폭풍리플을

쏟아낸적이 있었는데 업체측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간의 생각이 변한적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예측하기 힘들고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는 세상에서 되도록 냉정하게

생각을 할려고 노력하는건 사실 저 스스로를 위한 일이더군요.

한쪽에 편들려는게 아니라 저 스스로 계속 냉정한 판단을 할려는 훈련을 하는게

득이 되지 않겠느냐란 생각을 했거든요... 아직은 젊은 나이라 이게 가능한건지도

모르겠네요 ^^



p.s 그런데 한쪽이 너무 약자라든지 누가봐도 억울한 상황이라면 그런쪽을

옹호 할려고 합니다.. 너무 중립적인 자세도 어쩔땐 보기 안좋을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