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요즘 하는일이 안되어서 스트레스에 고민인가본데요...
회원들의 글에 사소한 주제로 사람들과 계속 싸움을 걸면서
트집잡고 상대방을, 마치 링위에 복서처럼 두들겨 패서
좀 눕히고 싶어하는, 그런 무대로 인터넷을 생각하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인터넷 회원들이 만만하게 보이다 보니까, 그런 짓을
계속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게임? 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그러니까 어릴적 동네 노는 애들 보면, 상대방이 잘못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상대방 단점 하나 잡고는, "그러니까 너는 맞아야되~~돈을 가져와~"
이런식의 논리로 가는데요...인터넷 게시판도 비슷합니다.
상대방이 게시판에서 사소한 실수하나 한것 잡으면, 딱 걸어서
그러니까 나는 너를 면박주고 창피줄 권리가 있다..라는식으로 글을 써오지요
해당 회원 과거 글 몇개 검색해보니까, 순전 쌈박질한 이력이
대다수군요...
그래서 그냥 댓글 싹 지우고, 상대를 안하고있는데 ㅎㅎㅎ
오히려 그런게 그 사람 감정 폭발후 지금, 자폭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더 사람들과 부딧치면서 쌈박질 몇번 더 하면
저절로 탈퇴할듯 싶은데요...
종로에서 빰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 부류가 인터넷에 흔하다보니까..
글 쓰기가 여러모로 요즘은 난감합니다.
게다가 연령층이 좀더 많은 동호회들에서는, 정의감 보다는
"쌈났으니까, 조금씩 부추켜서 쌈구경 하자"는 부류들도 많다보니..
더욱 심해지더군요...
전에는 그런게 제 잘못인줄 알고, 난감해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그 사람이 그런 성격이라, 거기에 걸리는 말을 내가 했을뿐이고...
그 사람은 그 말에 걸려서, 허우적 대며 그 말을 발로 차고 화를 풀고
할 뿐이고... 이런 생각이 드니까... 그래 너는 거기 말뚝을 계속 차고
노시오, 나는 갈길 갑니다.
그래서 별로 화는 안나고, 그러네요...죽을때가 되가는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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