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주 전체를 있게한 존재를 무엇이라 부르든
그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자연이라 할 수도 있고,신이라 부를 수도 있지만,
여기서"신"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종교 단체에서 부르는 신과는
좀 다르다고 미리 말슴드립니다.
종교인들이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말하고 싶은 점은 이 우주가 "나"라는 이 조그마한 피조물에 비해서
그 크기가 어마 어마하다는 겁니다.
우리 나라 안에서 나의 위치도 미미한데,
이 지구상에선 더욱 미미합니다.
이 지구조차도 우리 태양계에서 조그마한 존재이고,
이 우주에선 이 태양계도 극히 미미합니다.
그러니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이 우주 속에서의 "나"의 존재는 먼지보다 더 미미한 것입니다.
이런 미미한 내가 불만이 있다고,
"신"에게 하소연을 할 수 있을까요.
이 거대한 우주가 나라는 존재를 의식이나 하고 있을까요?
"나"라고 의식되는 이런 생각들이
전체 우주에서 분리된 별개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이 미미한 존재의 어설픈 착각이야
곧 일어 나곤 사라지고.......
이 미미한 존재의 욕심이나 바라는 바가
허망한 것이란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그저 전체 우주의 움직임에 같이 흐르는 수 밖에......
이렇게 생각해 보니, "나"라는 존재에
조금이나마 혼돈이 가라 앉고,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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