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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녀 하니까 생각나는 여자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2-18 20:49:54
추천수 2
조회수   1,488

제목

막말녀 하니까 생각나는 여자들...

글쓴이

이지강 [가입일자 : 2000-05-16]
내용
1. 다리를 꼬고 앉았는데

신발이 졸라 뾰쪽코라 제가 모르고 쳤는데,

허무한 모습으로 꼰 다리가 풀어졌어요.

저한테 '아 씨바 재섭서' 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던 길을 멈추고

몸을 돌려서 아이컨택을 했습니다. 옆에 남자친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얼굴이 빨개져서,





저는 저한테 또 반했구나 생각하고 가던 길을 갔습니다.



2. 아침에 사람들 붐비는 마을버스가 있는데 비싸도 좌석을 타고 다닙니다.

그날따라 좌석도 붐비고,

일찍 내릴려고 카드 먼저대고 줄에 서있는데

아가씨가 자꾸 제 거기다 카드를 들이밀어서 손을 밀쳤는데

또 가져다 대는겁니다.

먼저 내릴꼐요 하고 다시 밀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







그분도 저한테 반한듯...



결혼을 늦게 했어야 해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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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2-02-18 20:52:20
답글

ㅎㅎ 재미있습니다..~

moolgum@gmail.com 2012-02-18 20:52:54
답글

그땐 *꼬쪽으로 방향 전환하셨어야..긁는데는 이쪽임다.. 하심서.. =3=3=3=3=3

조영남 2012-02-18 21:14:46
답글

ㅋㅋ<br />
좀.... 퍼 가겠습니다. 넘 재밋서서....

lsh1264@paran.com 2012-02-18 21:45:06
답글

음...제가 보기에도 반한 게 맞는데요....ㅋㅋㅋ<br />
<br />
그 정도 여유가 있으신 게 부럽습니다. 저는 못 참고 가끔은 "버럭"합니다.

ktvisiter@paran.com 2012-02-18 21:46:24
답글

배꼽잡았습니다....^^

손명균 2012-02-18 21:50:42
답글

혹시 아줌마가 아닐지...

어후경 2012-02-18 21:59:28
답글

역시 강한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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