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혼자서 집에 있자니 ,적적해서 막걸리 한통 사와서
마시는데,안주는 장롱 위에 얹어 놓은 과자 한 봉지.....
뜯어서 거의 다 먹고 ,투명 테이프로 입구를 봉해서 안 먹은 것처럼
해 놨습니다.
저런 걸 먹으면 해롭다고 쳐다만 봐라하던 마눌의 무서운 얼굴이
캡처되는데,....ㅠ.ㅠ
나중에 과자를 먹으려고 뜯다가 얼마나 황당하겠는가..생각하니,
술 취한 배짱으로 웃음이 실실......~~
그런데 몇 시간 뒤에 좀 깨고 나니.후환이 두려워지면서
등줄기에 식은 땀이 주루룩 흐르는 느낌입니다....
괜히 먹었나?나중 똑같은 놈으로 사다 놔야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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