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tn.co.kr/_ln/0102_201202151717020915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신주인수권부사채 헐값 인수 혐의로 무소속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고발당한 데 대해 안철수연구소는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김기인 최고 재무책임자는 오늘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발행시점과 인수 시점의 가격이 다를 수도 있는데 강 의원이 이를 혼동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전무는 또 강용석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 "주장 자체가 말이 안 돼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의 법률 자문역을 맡고 있는 강인철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도 돈을 많이 번 것에 대한 정서 때문에 이슈가 된 것 같다"면서, "상장을 통해 좋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 주가가 오른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