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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제품 병행제품이란 병행수입하여 들여온 제품입니다.
병행수입이란 용어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병행수입 (그레이 임포트, gray import)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일반 수입업자가 국내로 수입해오는것
정부는 수입 공산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1995년 11월부터 일부 예외규정을 두고 병행수입을 허용했다.
병행수입에 대해 예를 '세이코시계'로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누군가가 세이코시계를 팔고 싶다고 할때, 일본의 세이코 본사에
'내가 한국에서 세이코 시계를 팔고 싶으니 시계를 공급해 달라’고 합니다.
일본의 세이코는 그 사람(이하 'A사')의 자금사정, 유통능력등을 검토한 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기간과 계약기간동안의 수입공급량등을 정합니다.
한국에는 'A사’에만 공급하고 'A사’는 한국에서만 판매해야하고,
다른나라로는 다시 수출해서는 안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이로써 'A사’는 한국에서 세이코시계 판매권을 가지고 유통을 합니다.
백화점이나 매장에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때, 백화점이나 매장에 판매되는 소비자 가격등은 'A사’가 결정합니다.
일부 수입브랜드가 터무니없이 비싼이유가
바로 독점적 수입업체가 가격결정권이 있기 때문에
얼마에 수입해서 얼마에 팔던 그것은 수입자 권한입니다.
'A사'가 수입한 세이코시계가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판매가 잘되니,
'B사’도 세이코 시계를 수입해서 판매하고 싶지만,
'A사’가 먼저 세이코와 계약을 하고 판매하고 있어,
'B사’는 세이코로부터 직접 물품을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A사’가 세이코와 계약후, 국내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듯
중국, 미국, 프랑스등 나라에도 'A사’같이 독점계약을 한 업체가 있을 것입니다.
※ 'B사’는 다른나라의 독점계약업체에게 세이코시계를 공급해 달라고 할것입니다.
다른나라 공급업체는 자신의 이해타산과 맞으면 세이코시계를 ‘B사’에 판매할것입니다.
'B사’는 이것을 수입해 우리나라에 인터넷등에서 판매합니다.
이러한 제품이 병행수입제품입니다.
다른나라에서 판매될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것입니다.
★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유통경로를 한단계 더 거칠 뿐 동일한 제품입니다.
정리
그동안 'A사’는 세이코로부터 한개에 10만원에 수입해 20만원에 판매하여 괜찮은 이익이 생겼습니다.
독점판매이기 때문에 백화점 및 매장에 우월한 입장에서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B사’는 한단계이상 유통경로를 더 거쳐 13만원에 수입한후, 15만원에 판매합니다.
독점판매권은 없지만, 똑같은 상품입니다.
이익이 적더라도 가격경쟁력이 'A사'보다 좋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A사'입장에서는 'B사'가 자신의 이익을 해치므로
여러모로 수입을 막을 방법을 모색해 보지만,
법적으로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수입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국가에서는 독점판매자의 가격횡포를 막기위해 병행수입을 제한할 이유가 없고,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좋은점도 있습니다.
병행수입을 영문을 보면 gray import, 즉 회색수입이란 말입니다.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정체를 알수 없다는 것이죠.
'B사’가 중국에서 수입한다는 사실을 안다면,'A사’는 세이코 본사에 연락해
중국독점판매자가 한국 ‘B사’에 판매한다고 통보할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 세이코본사는 중국업체에게 독점 라이센스를 파기하겠죠.
그러므로 ‘B사’는 자신이 어디서 수입했는지 절대로 밝힐 수 없죠.
알려지면 다시는 수입할 수 없고, 자신이 수입한 업체도 본사에게 곤란한 입장이 될테니까요.
이 정도 설명이면 이해를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병행=짝퉁 으로 잘못 이해하시는분들도 계셔서.
링크한 블러그 가서 보심 그림까지 나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