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힘든 상황에 있거나 그로인해 아이들이 제대로
양육받지못하는 상황을 접하게 되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집사람과 작년부터 비혼모(미혼모를 요즘은 비혼모라 부르더군요)들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했는데 그들 개개인의 의지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저희 부부와 다르지 않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단지 상황이 여느 가정과는 약간 다르다는것뿐..
그들과 이야기를 해보며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이 개인의 개인사로 넘어가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요,그래서 작년부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수 있었음 좋겠다 싶어서 여러가지 일들을 계획하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하다보니 시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또 우리가 알지 못하는곳에서 정말 비혼모들이 사회에서 떳떳하게 아이를 올바로
키울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을 많이 알기 힘들더군요
혹시 주변에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말 비혼모들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도움을주고계시는 분들이나 시설을 알고계시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도 상의를 해서 어떤 도움을 드릴수 있는지 고민을 해보고 싶습니다.
(쑥스럽지만 이런일은 좀 조용히 하는게 옳다고 생각했지만,
와싸다에서 이현창님이 보육원 돕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그 보육원에 따로 개인적으로 아이들 안쓰는 물건이나 옷들들 싸서 보내곤 했는데, 아마 그런곳이 있음을 와싸다를 통해서 알지 못했다면 그런 생각을 못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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