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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사람중에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사람이지요. 남자를 애로 비유하는건 듣는 애가 기분나쁩니다.<br />
소유에 대한 집착이 강한 동물적 근성이 라면...

누군가는 수렵시대의 본능과 연관지어서도 이야기를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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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사냥대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오디오, 차, 카메라가 될 수도 있구요 여자가 될 수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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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지요 =3=3=3

수렵+채집

소유가 채워지면 또 다른 소유를 향해 달리는... 끝없이 달리는.... 그러다 문득 떨어지는 낙엽에 아! 이건 뭔가 아닌것 같다. 다운그레이드를 감행 모두 내보내고 단촐하게 음악을 즐긴다. 너무 편하다. <br />
그러길 2-3년. 문득 발작이 시작된다.

호기심.. 싫증.. 호기심.. 싫증.. 무한반복.. ㄷㄷㄷ

요즘엔 애들 장남감 무선헬기 가지고 놉니다.<br />
5-7만우너도 실내에서 쓸만 하네요^^ 헬리캠도 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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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면(?) 비행 못하는게 아쉽지만... 가능한게 고가라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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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촛불 이용한 통통배 가지고 놀다가 지금은 신세계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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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 망원경과 현미경도 딸내미 핑계(?)대고 장만 해볼까 합니다.

아무리 상상을 해보려해도, 여자사람이 앉아서 엠프에 스피커 연결하고 있고..<br />
그런건 상상이 잘 안되네요 역시.ㅋ<br />
왜 남자들만 이렇게 오디오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작고 힘쎈차를 좋아해요... 크기는 준중형이지만 마력은 500마력짜리 괴물 엔진이 달린 차가 좋아요 그러면서 외관은 일반차랑 거의 똑같은 차들이요 흐흐흐흐흐~~~~

음 상태님 그럼 M6 로 가세요 ^^ <br />

제 동생은 진짜같은 가짜 총기류 엄청 좋아하며 외국산 이것저것 정말 종류도 많더라구요~ M16 소총하고 콜트 권총 2개 주던데 정작갖고 노는건 지가 울집에 와서 젤 많이 갖고 놀아요~ ㅎㅎㅎ <br />

다 젊을때나 해봄직한 취미생활 입니다. <br />
나이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랬는지 저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카메라 오디오별반 취미가 없었습니다. <br />
순간적인 호기심이나 물욕으로 잠깐 기웃거려 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위에 세가지 다 별로 즐기지 않는것 같네요^^;;

나이가 더해갈수록 내 맘대로 할수있는게 없어지는데..<br />
이놈들은 내 맘대로 조정이 가능해서가 아닐까요????ㅋㅋㅋㅋ<br />

여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인형옷입히기와 소꿉놀이가 사람과 주방도구로 바뀌었을뿐이죠.

여자들이 명품백, 명품 식기, 명품 화장품에 환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