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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남자입니다.

L-그것도 여성이 자신을 잘 포장해서 남성들에게 가장 섹시하게 보이는 방법을 남성적 시각에서<br />
이야기 하기를 좋아 하는.....

ㄴ 김홍기라는 패션 큐레이터라고 하는 사람, 남자입니다.

L예 그의 글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약간 퉁퉁한 아저씨죠.

그런데 제 눈에는 남성적 시각으로만 보이지는 않는군요. <br />
제 눈에는 공지영이나 남윤인순 같은 사람보다 훨씬 여성들의 처지와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ㅎㅎ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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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 일부 여성단체 간부들이 특정계층의 이해관계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에 공감이 갑니다.

제 눈에는 여성문제나 사회문제에 관해서 공지영씨보다 훨씬 진보적인 걸로 보이는군요.<br />
당연히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기준을 무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필자의 성별을 떠나서 공감합니다.<br />
여성주의 등 진보 좌파 계통의 먹물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진부한 주장과 논리, 태도들,<br />
지겹습니다.<br />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판에서 뭔가 계속 성과를 내야 하고, 이익을 쟁취해야 하니, 이 또한 판에 박은 업자 논리입니다.<br />
저 또한 여성주의, 기타 진보 좌파 사상, 운동들의 문제 의식과 주장의 골자에는 상당 부분 공감을 합니다만,<br />
제가 참 아쉽게 보는 것

여성학에 관한 책을 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여성학적 입장이나 페미니즘을 논할 처지는 못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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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필자의 글을 재미있게 읽곤 했는데 이글을 읽고 다시 한두개를 건성건성 눈으로 읽어보니 <br />
글에서 나타난 여성에 대한 태도가 다시금 읽히네요. <br />
모 여성학자에 대한 반감은 개인적 경험이니 뭐라 할 수 없는 거지만 <br />
그것이 여성운동가(라는 부류가 있다면)전체에 대한 편견과 반감으로 일반화 하

저 양반 댓글에서 여성운동가 전체나 페미니즘 자체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일부 '여성운동가'에 한정한 비판이라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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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양반 글을 보고 조갑제를 느끼셨다니요. 이 양반 글 어디가 조갑제 글 같던가요?

그리고 저 양반은 남성의 입장에서 섹스어필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고 여성의 섹스어필을 억압했던 전근대적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겁니다. 여성이 섹스어필을 추구하는 걸 죄악시 하지 말자는 거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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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조선시대 성리학적 사고방식을 못벗어나고 있는 우리나라 자칭 진보들이 섹스어필을 천박한 걸로 보는 시선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성적 욕망과 표현은 결코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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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를